요즘 들어 다시 꼬다리 DAC 쪽으로 눈 돌리고 있습니다..;;

리시버 환경은 IE900 이전까지는 만족할 만한 상황이라 적당히 넘겨 보고 있는데 
(물론 RE-2나 디렘 프로2, Etymotic EVO 등 궁금한 녀석들도 있지만) 
애플 뮤직 무손실도 굴리기 시작하고 보유 음원도 이것저것 늘어나다 보니 
다시 꼬다리 DAC 쪽을 업그레이드해 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외출용으로는 큐델릭스가 압도적으로 편하니 집에서 굴릴 때나 청음용이 주가 될 것 같습니다. 
아예 끝판왕이라 불리는 L&P W2로 갈까 생각도 하고 있는데 원체 고가라 이것저것 뒤져 보고, 
대충 최근 제품들 기준으로 봤을 때 아래 리스트 정도에서 고민하게 될 듯합니다. 
  
1. L&P W2(37만원 최고가이나 평가는 상당히 좋은 물건) 
2. Hidizs S9 Pro(최근 출시된 것 중에서는 괜찮다고 하는 물건, 20만원 이하)
3. Ovidius B1(스펙은 낮은 편인데 평가는 좋은 괴랄한 물건, AKM 모델 불명, 약 20만원) 
4. Violectric CHRONOS(극 최근 물건이라 평가는 거의 없는데 독일제라 주목받는 듯, 200유로) 
5. Questyle M12(좋다는 평은 많은데 리뷰 내용상 성향은 좀 안 맞을까 싶어서 보류, 청음해 봐야 할 듯) 
  
(번호가 선호도 순으로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은 아닐 겁니다..) 
삼성 꼬다리 해체하고 meizu 사용할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커질까 싶었는데 
최근 제품들을 보니 정말 괴랄하게 성장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나 괜찮은 걸로 집어서 두면 오래 사용할 수는 있을 듯하니 여러 리뷰들 보고 정해 봐야겠습니다. 
  
 
덧. 그냥 DAP 사는 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 DAP는 이상하리만치 관심도가 0에 가깝습니다..;; 
(요즘 음악 듣는 게 유튜브/스트리밍/리핑·다운로드 음원 등 정말 골고루 굴리니 
 휴대폰이 제일 편하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