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리아 엘린 영입했습니다 (+근황 잡담)
출시 당시부터 너무 예뻐서 사고 싶었던 녀석...ㄷㄷ
저번에 지인 제품 청음 + 청음샵에서도 함 청음 했었는데 꽤나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었어서 나중에 하나 중고로 사야지.. 했던 녀석인데 마침 저렴한 가격에 할부까지 받아주시겠다는 지인분이 계셔서 ㅋㅋ 덥썩 물어왔습니다.
이게 전 몰랐는데, 사고나서 어떤 분께 들어보니 해상도가 엉망이라는 소리가 돈다던데.... 절대 그런게 아닌...ㅎㅎ 사운드 밸런스 자체가 일반적인 제품들과는 튜닝이 좀 달라서 취향에 안 맞을수는 있지만, 소리 성능 자체가 구린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녀석입니다. ㅋㅋ raw flat에 맞춰 튜닝되어있어서 특히나 3k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꽤 계실수는 있는데, 저같이 이런 사운드 좋아하시면 (젠하이저 이어폰들이 대체적으로 이렇게 3k를 눌러놓죠) 상당히 마음에 드실겁니다. 특히나 최근 중고가가....ㄷㄷ;;
암튼 이 친구는 이제 쭉 소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대신에 기존에 쓰던 ie100 pro를 방출하게 될 것 같은.. 이건 지인분이 눈독들이고 있어서 ㅋㅋ 아마 그분께 가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잘 써봐야겠습니다! ㅎㅎ 사진을 신경쓰고 이쁘게 찍어야 하는 녀석인데, 지금 촬영 세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제대로 된 사진은 나중에 함 올려보던 하겠습니다 ㄷㄷ (그래봤자 못찍지만요 ㅋㅋㅋㅋ)
(+ 케이블은 같이 구매한 주피터오디오 빅웨이브 케이블인데, 사실 저는.. 4.4 쓸일이 거의 없어서 ㅜㅜ;; 따로 판매를 해야하나 고민 중이네요)
++ 영디비에 리뷰 외에 글을 쓰는게 꽤 오랜만인 것 같네요. 최근에 저는 기기추가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사실상 종결에 가까워졌거든요. (수험 때문에 너무 바쁘기도 하구요 ㅜㅜ)
이어폰은
메인 - 소니 m7
서브 (펀사운드) - 오리베티 OH300
서브2 - 디렘 프로 DL
서브3 - 오늘 영입한 엘린
정도로 충분한 것 같고 (사실 이것들조차 생각보다 전부 들을 시간이 잘 없는 수준이라...ㅎㅎ 나중에 가능하면 디렘 프로 DL은 디렘프로2로 업글해주고 싶긴하네요)
헤드폰은 그냥 소니 MDR-Z7 하나만 두고 쓰고 있습니다. 뭐 헤드폰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ksc75도 하나 쓰고는 있네요. Z7이 워낙 여러모로 만족스러워서 굳이 다른 헤드폰이 눈에 잘 안 들어오네요 (최근에 날씨 때문에 헤드폰 사용량이 확 줄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나중에 충분히 여유가 생긴다면 순다라나 HD600 (or 6xx) 중에 하나 정도는 추가로 들여놓고 싶긴한데, 아마 향후 몇 년은 그럴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내년도에 대학을 꽤 멀리 갈 것 같아서, 기숙사 생활에 마땅한 녀석들이 아니라서요 ㅜㅜ
스피커는 자주 쓰질 않아서.. 역시나 프리소너스 Eris E4.5로 만족 중입니다. 저번에 드랍에서 E5가 엄청 저렴히 떴어서 갈아타기 하려다가 실패한 이후로는 스피커는 그냥 대학 졸업까지는 쭉 이거쓰지 싶습니다.
플레이어는 DAP는 소니 zx300 쓰는 중인데, 3.5 단자가 영 구린게 좀 불만이지만, 4.4 단자 기준으로는 소리도 꽤 괜찮고, 사실 전 DAP를 거의 안 쓰는 상황이라 소리보다도 편의성과 감성?에 의미를 두고 있는 입장에서 메인 이어폰/헤드폰/플레이어를 모두 소니로 맞춰서 반쯤 컬렉션 개념으로 쓰는지라 굳이 바꿀 것 같지는 않네요. 아니면 아예 나중에 A55 + PHA-1A 같은 조합으로 갈아타볼까? 싶기도 합니다. 뭐 거치형 메인 플레이어는 여전히 m900에서 바꿀 생각이 없구요. 대신 기숙사를 가게 된다면 이 친구를 가져갈지.. 아니면 집에 둘지, 처분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만약 이 친구를 안 가져간다면 아마 대안으로는 HUD100을 사지 싶네요. 가격도 적당하고, 소리도 꽤 괜찮은 것을 지인분 걸 몇 번 빌려 들어며 확인해서요. 무엇보다 기숙사용으로 사이즈가 너무 좋아서 ㅋㅋ
암튼 오랜만에 영디비에 글 올리는김에 잡설 좀 풀어봤네요. 제가 살 제품들은 거의 종결이 끝났는데, 최근에 이래저래 블로그 통해서 들어오게되는 제품들이 많아서 리뷰는 자주 (특히나 수능 끝나면 정말 자주)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가장 기쁜 소식은, 셰에라자드 측에서 제 블로그를 보고 연락을 주셔서 한 달에 1-2개 정도 셰에에서 수입하는 브랜드들 중에 제가 원하는 제품으로 빌려서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습니다. 첫 스타트는 라이솔로로 끊어서 현재 대여 받아 테스트 중에 있네요. 혹시 셰에에서 수입하는 것들 중에 궁금한 것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리뷰 제품 선택할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댓글 5
댓글 쓰기Raw Flat 너무 좋습니다ㅎㅎ
이게 단순히 로우플랫이라고 평가절하를 당하니 맘이 아픕니다. ㅋㅋ
많이 심심해서 대중적이진 않죠ㅋㅋ
그리고 측정치만 보고 모든걸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