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에도 있다! <에어! 팡!! 맥스!!!> 오픈
안녕하세요. G입니다.
이전에 예고편(?)을 남겼던
대륙을 호령하는 <에어팟 맥스>
에어 팡!! 맥스 (P9)
의 오픈 및 간단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본체 박스셋+거치대 포함하여 한화 약 2만원정도 됩니다.
에어팟 맥스 정가가 71만원 정도니까... 본체만 치면 약 45배가량...ㅎ
박스만 보면 나름 뽀대(?)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50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했다고 하고
박스를 오픈하면 음악을 즐기라고 되어있는데 과연 어떨지....
가격이 가격인지라 파우치 따윈 없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5핀 충전선, AUX(뭔가 싸보이는), 중어,영어로 되어있는 작은 메뉴얼
한때 국내에 많이 들어왔던 저가형 중국 oem 헤드폰과 유사합니다.
-라디오, sd카드 지원 등등.
나름 매끈매끈할 질감은 표현되고 있습니다.
디자인만 비슷하고 전혀 다른 헤어밴드 부분.
그와중에 마감의 퀄리티가 아주~ 끝내줍니다.
접합선을 가릴 마음은 1도 없는 마감입니다.
사진은 미처 못찍었는데 그와중에 게이트도 그대로 남아있는 부분도 많습니다.
정품이랑 슬쩍 비교해보겠습니다.
제가 갖고 있지는 않아서 청음샵가서 찍어왔습니다.
헤어밴드 부분은 그냥 봐도 아예 다릅니다.
가격만 좀 저렴했다면 애플맥스도 참 천사였을텐데요.
소재차이도 눈에 확 들어오지만
생각보다 헤드폰 사이즈도 꽤 차이가 납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에어팡맥스는어디가 좌,우인지 표기가 전혀없어서
스테레오 체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 사용 후기
-이 제품을 실제로 구입하실만한 분들은 없을 것이고,
저도 음악을 즐기기만 하는 라이트 유저이다보니 느낌대로 남겨볼까 합니다.
1. 음악 감상
유, 무선 정상 작동하며 출력정도는 준수한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폰 볼륨 5 정도에 두면
지하철 이동시 외부 소리는 들리지 않는 정도의 볼륨입니다....만
묘하게 3마이한지라 이걸 다시 끼고 밖에 나가는건 무리일 것 같고
궁극적으로 소리가 중국 하늘과 같이
뿌옇게 미세먼지에 둘러싸인 느낌입니다.
소리는 V형에 가까운 것 같고 유닛을 꽉 누르면 미세먼지가 조금 빠지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듣는 내내 꾹 누르고 있을 수는 없겠지요.
2. 연결성
인천, 구로, 강남 주변을 지하철로 이동 해보았습니다.이걸 끼고 여길 다 돌아다녔다니..
의외로 끊김없이 연결이 안정적이여서 놀랐습니다.
특히 끊김이 많은(사람이 많은) 구로, 신도림 및 서초, 강남 구간에서
여러번 이동하였는데도 끊김 없는 멀쩡한 모습을 모여주었습니다.
다만 사정거리는 좀 짧은것 같은데
5미터 정도 (벽을끼고) 이동하면 다소 끊깁니다.
3.결론
저같이 새로운 저질 장난감을 좋아하는 성향의 유저에게
깜짝 선물용도라면 뭐 나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만
제대로 된 물건을 구입하시려면 역시
알려진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2만원 가격으로 재미있는 경험을 했네요.
마치 에어팟 맥스가 전시되어있는 느낌으로
슬쩍 전시만 해두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기능 제대로 작동하는 것만으로도 값어치는 한 느낌이네요. 2만원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