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iations 3주 사용 후기
Hibiki
902 1 1
시간 나는대로 들어봤습니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의외로 est가 아니라 10mm lcp dd에서 나오는
타이트한 저음 질감같습니다.
풀리는 저음이 아니라
꽉 붙잡고 타이트하게 내주는데
이게 상당하네요.
발라드보다는 저음이 깔린 곡을 주로 즐겨 듣는데
보컬은 거의 침범하지 않으면서 이정도 저음을 내줘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당연히 뇌이징의 영향도 있겠지요.
중고음의 느낌은 소프트이어스 ba다보니..
수월우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여자보컬곡을 많이 듣다보니 저에겐 장점같네요.
남자 보컬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고음은 est를 사용하는데 ba에 비해 자극이 약합니다.
고음의 절대적인 양이 부족한것은 아니며
라이브 음원에서 에어감이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선명도에서 약간의 차이가 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 청음이 필요한데 국내에선 할수 있는곳이... ㅠㅠ
개인적으로는 고음이 난잡한 곡에서도
별 피로감 없이 들려주어
제 음악 취향상 상당히 적합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청음없이 들여서 걱정이 많았으나
계속 들고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대가 블레싱2와 s8 사이에 위치해
어중간한 포지션이 되어버린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구매한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상당히 좋은 이어폰입니다.
중국 이어폰 개발 기술력이 상당한가 보네요..ㅎ
N5005에서 자본 여유가 있으면 넘어가 보고싶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