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제미니냐 억셈4냐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저어..는 앉아서 음감을 할 수 있는 시간대가..일때문에 상당수 줄어들어,
최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하면서 듣는 경우가 훨신 많아졌습니다.
큐델도 써보고 뭐도 써봤지만, 두마리 토끼 최대한 잡으려면(편의성), 코드리스로 한정되게 되더군요.
코드리스로 한정해두고 계속 욕심을 낸 결과, 저 두기기로 거의 마음을 정하고 있는데,
사실 대중교통을 통한 음감은 코덱빨을 되게 적게(..)받습니다.
xm4나 큐델릭스 엘덱쪽으로 들어보면,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세세한 차이가 있는데.. 있는데...이게 말이죠, 아웃도어에서 음질의 차이는
코덱 차이보다.. 리시버 본연의 소리+노캔의 영향이 더 엄청나게 다가옵니다.
세세한 소리를, 상위 코덱에서 집중해서 잡아 듣는거와,
노캔으로 보통코덱에서 집중해서 잡는게, 후자쪽인 노캔빨이 훨신 크다는거죠(..)
대중교통 특유의 저역대 날리는 소리덕분에 저 영향이 훨신 크기에, 요 근래에는 플랫한 제품보다 약V자 형태의 제품을 듣는게 훨신 플랫하게 들리우는 정도로 되더군요.
잡설이 길었는데요(..), 여튼간, xm4의 엘덱일때의 3시간재생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편입니다.
애초에 엘덱 재생이 소스가 애매하면 힘들고, 업스케일링 해도 아웃도어는 비슷비슷 하거든요.
그래서 평균시간대인 xm4의 aac + 노캔 상태의 6시간 이상을 매우 높게 쳐주고 있습니다.
헌데, 요 근래에 제미니 라는 녀석을 검색차 알게되서(..)심히 고심이네요.
일단 기본 코덱인데, 듣는 리스너들 평을 들어보면 다들 음질이 좋다고 난리입니다.
말도 안되는 극저역 표현이 많은걸로 봐서, 제가 처음 aeon 밀폐형 들었거나 그 비슷한 lcd같은 평판형 들었을때랑 비슷한 저음을 표현한게 아닐까 추측은 되는데
더욱 궁금해지긴 하더라구요(..). 미려한 표현도 나름 큰 장점으로 와닿고, 퀄컴칩을 엄청 활용을 잘 한 케이스라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비싸..지만 2년의 워런티에, 5.5를 더 내면 1년 추가로 3년 워런티...
ㅂ이거 생각보다 엄청난거죠 ~_~; 코드리스들 배터리 수명 생각하면요.
단점으론, 아무래도 흉악한 가격대(공구가가 있다고 해도, 원가로 치면), 본사가 인정한 우측유닛 위주의 배터리 이슈, 통화품질 정도인데,
xm4도 통품은 별로라 같은급으로 두면, 배터리타임이나 배터리이슈가 제일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xm4의 단점으론, 일단 패시브 특성상 귀를 많이 막는점,
생각한거보다 훨신 유닛이 무겁게 느껴지는점 이정도네요.
사실 단점으로 여길게 별로 없이 잘 나온 제품이기에
두 제품중 뭘 골라야 할지 고민되네요.
제미니의 경우 풀 완충까지 2시간 정도 걸린다는걸로 봐서, 배터리 충전시간도 단점으로 꼽으면 단점인데...
후우 고민이 많이 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