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두 모델 구매해서 들어본 결과
루리
2304 6 7
안녕하세요 루리입니다.
얼마 전 질문게시판에 DT990Pro X2HR R70X 선택 관련 조언 글을 올렸었는데요,
이것저것 저울질 하다가 예산이 무어냐 하고 현자타임이 와 버려서
DT990Pro도 사고 R70X도 사고.. 결국은 Drop에서 789 앰프까지 주문해 버렸습니다.
9년 넘게 롱런중인 TAD500과 지금은 방출해버린 HD600
가장 안쪽에 있는 TAD500을 레퍼런스로 두 모델을 비교청음해서 하나만 남기고 방출하려 했습니다만,
DT990Pro는 시원시원한 소리가 정말 재밌고 R70X는 편한 음색에 편한 착용감인지라
둘 다 들고가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색 자체는 R70X이 TAD500와 비슷한.. 두루두루 편한 음색을 보여주는것 같은데요,
두 모델+HD600을 들어보고 나서 든 느낌은 TAD500이 정말 잘 만든 사기급 가성비 헤드폰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들어봐도 튜닝의 끝은 순정같은 느낌으로 TAD500이 제 귀에 제일 잘 맞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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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예전에 TAD500을 구매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R70x와 비교하면 어떨지..
21:54
21.09.22.
SunRise
제가 HD600을 방출할 정도의 특이 성향을 갖고있다 보니
들어보시면 큰 감흥이 없으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ㅠㅠ.
들어보시면 큰 감흥이 없으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ㅠㅠ.
03:11
21.09.24.
2등
갑...부..ㄷ ㄷ ㄷ
09:21
21.09.23.
문아리
헉..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에 비하면 저는 엔트리급일 뿐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에 비하면 저는 엔트리급일 뿐입니다.
03:12
21.09.24.
3등
오테는 사장과 직원들이 갖고 싶은 걸 만드는게 정체성인거 같아요. 호불호가 심한 물건만 줄창 만드는가 하면, 갑자기 중립적인 물건이 나오기도 하고.
그 대신, 단일 브랜드 이내로 한정해서 고르더라도 잘만 고르면 말씀하신대로 귀에 착 붙는 물건이 나올 수 있어서 참 흥미롭습니다. ㅋ
저는 개인적으로 AD10 같은 묘한 녀석도 맘에 들더군요. 요즘 기준으로는 맹한 중역대에 위아래로 롤 오프된데다 착색도 심한 편인데, 오래 듣기엔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외관도 삐까뻔쩍 맘에 들구요.
그 대신, 단일 브랜드 이내로 한정해서 고르더라도 잘만 고르면 말씀하신대로 귀에 착 붙는 물건이 나올 수 있어서 참 흥미롭습니다. ㅋ
저는 개인적으로 AD10 같은 묘한 녀석도 맘에 들더군요. 요즘 기준으로는 맹한 중역대에 위아래로 롤 오프된데다 착색도 심한 편인데, 오래 듣기엔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외관도 삐까뻔쩍 맘에 들구요.
18:41
21.09.23.
alpine-snow
TAD400과 TAD500은 말씀하신것처럼 선을 달리했던 모델들이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테빠에겐 특색을 잃어버린 모델로 주목을 받지 못했고,
오테까에겐 여보컬 뚫고 나오는 오테라고 욕을 먹었던 지라 인기를 얻지 못하고
빠르게 단종이 되어버린 불운의 모델들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오테빠에겐 특색을 잃어버린 모델로 주목을 받지 못했고,
오테까에겐 여보컬 뚫고 나오는 오테라고 욕을 먹었던 지라 인기를 얻지 못하고
빠르게 단종이 되어버린 불운의 모델들이기도 하지요.
04:00
21.09.24.
루리
tad500은 내수용 후속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8:33
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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