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모틱류는 착용이 정말 중요하네요.

er4 s도 사용했었고 현재는 mk5 뿐입니다만 mk5 사용시 반투명한 물렁한 팁을 사용했었습니다.

작고 단단한 녀석은 한번 넣어보다가 아플것 같아서 안썼었는데 한국 와서 한번 착용을 해봤습니다.

팁이 작아서 그런지 정말 고막까지 밀어넣어야는데, 재질도 한 몫 하겠지만 소리가 완전 달라지는군요;;

뭐랄까 밀폐된 느낌도 아니고 귀에서 들리는 느낌이 아닌 소리가 뇌에 직접 입력되는듯한 느낌이더라구요;;

와...이걸 이제야 알았다니;;

er4s때는 회색 삼단팁이 탄성이 작아서 잘 몰랐는데 mk5 는 정말 작은팁 껴서 고막까지 들이밀어야 본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더군요.

사실 청음샵 갔던것도 에티모틱 신형과 가성비의 디락과 소라 이어폰 청음차 갔었던건데..

둘 다 없어서 ksc75 만 사서왔습니다.

75녀석 집에서 첨 듣는데 극저음이 너무 없어서 그런지 적응하는데 하루 넘게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