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군대(2010년대 이후), 정말 이런가요?;;
한때 꽤나 화제였었죠. 푸른거탑.
말년들 꼬장 모음집인데...
정말 이 정도 스케일인가요... ㅋㅋㅋ;;;
저는 딱 한 번 부려봤던 것 같습니다. 04년 군번이었는데...
폐쇄된 숙소 건물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스피커 유닛에 하드보드지, 목공용 풀, 시트지 사다가
하드보드지를 3겹 겹쳐서 밀폐형 북쉘프 스피커를 만들어다가
일과시간 끝나면 음악을 빵빵 틀어놓았던 거.
중역대는 나름 밀도감이 있어서 꽤나 맑고 응집된 소리가 나왔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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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돌이켜보면 제가 있던 곳도 꽤나 골때렸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전역할 때까지 따로 뚝 떨어진 보일러실 내무실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ㅠ.ㅠ
저번에 공군 부조리 기사 뜬것도 그렇고 차라리 영상처럼 연극같이만 하면 차라리 다행이죠 ㅎㅎ;
코로나라서 훈련 빡세게 하지도 않으며
유튜브도 보고 아프리카TV도 보고 폰도 잘쓰고 나왔다고 합니다.
12년도 군번이였는 데 저렇지는 않았고요, 당연히 DP 처럼 구타 폭력 난무했습니다. 후방 기행부대로 떨어졌는 데 장교는 ROCT 단기 혹은 3사에서 꺽이신 분들이랑 부사관은 전방에서 25년 이상 복무하시다가 휴식하려온 분들이 조합되어 있는 부대였죠. ^^
다행히 13년도에 죄다 영창 보내고 14년도에 동기생활관 정착되고 그래도 구타, 폭력 없어졌지만 그래도 근무환경이 개판이라 저렇게 노는 인원이 없었습니다. 겨울에 인원 없다고 죄다 9시간 - 10시간 경계근무 투입시켰는 데 죄다 사지방이나 생활관 TV에서 아이돌이나 보고 있었습니다. 체육단련이랑 연게해서 족구나 축구 하는 인원은 있지만 저렇게 생활관에서 노는 건 별로 없었네요. 오히려 한 생활관(신막사 기준 1개 생활관에 9명 삽니다)에 4명 이상 있기도 힘든 부대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