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nacle 선정 예산별 추천 IEM.
요즘 crinacle 리뷰가 안 올라와서 뭐 하나 했었는데 유튜브 쪽에 공을 들이고 있었더군요..;;
아직 영상이 많은 건 아닌데 확실히 이름이 있는 편인 건지 구독자 수는 좀 있는 편입니다.
그 중 얼마 전에 올라 온 예산별 추천 IEM이 있기에 어떤 게 나오나 싶어서 둘러봤습니다.
영상 중간에 얘기가 나오는데 영상 업로드 기준 측정된 IEM 수가 958 모델이라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다만 이게 샘플 변동에 따른 재측정도 포함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많긴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잡담과 함께 영상에 (영어로) 얘기하고 있으니 참고해서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아래에는 추천 IEM들 리스트만 간단히 올리겠습니다.
(영상 길이상 가격대별 한 모델만 올리겠다고 시작 전에 언급합니다.)
10달러 이하
삼성 EO-IG955 (AKG 번들 이어폰)
50달러 이하
QKZ VK4
얜 꽤나 생소한 이름인데 측정치는 꽤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역시나 이름이 생소한 곳 답게 QC 복불복이 꽤 있나 봅니다.
100달러 이하
Etymotic ER2(SE/XR)
SE를 가지고 Sad Elephant 라는 드립을 날립니다......
200달러 근처
DROP x JVC FDX1
가격대에서도 추천하지만 DD 이어폰 중에서는 crinacle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이라고 합니다.
500달러 이하
(원래는 좀 더 구별이 되어 있는데 결론만 따지면 중간은 날라갑니다..)
수월우 Blessing2 (영상에서는 Dusk가 아닌 원판입니다.)
600달러 이하
수월우 Variations
700달러 이하/800달러 이하
Thieaudio Clairvoyance/Monarch
1000달러 이하
Hiditon Viento-B
스위치 없는 버전에 Bass on이니 Viento-B 확정입니다.
측정치는 아마도 커스텀 모델일 겁니다.
(이게 다른 측정 사이트에서 보면 Viento의 커스텀과 유니버셜 모델 평가가 꽤 차이가 나더군요.)
가격대 다 무시하고 최고로 좋은 거 하나만 뽑았을 때
SONY IER-Z1R
댓글 6
댓글 쓰기블레싱2나 ER2도 명기였지만 개인적으로 충격적이었던 것은 FDX1입니다. 유사시에 투척무기가 될만한 빌드퀄리티와 노즐 교체라는 방식도 좋았지만 그때까지 SE215와 스타필드 정도만 들어봤던 저에게는 급의 차이를 보여준 첫 리시버였습니다. 드롭에서밖에 살 수 없다는 것과 핏이 애매할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크게 취향 탈것도 없이 추천할만 합니다.
그나저나 저는 어쩌다보니 저 리스트에 있는 것들을 차례대로 사서 듣고 있는 중이네요. KZ 이어폰을 사면서 알리에서 무지성 직구할때 사둔 VK4, 아도라마에서 $50까지 떨어졌을때 집어둔 ER2, 순전히 멋있어서 사버린 FDX1, 좋다 좋다하길래 얼마나 좋은가 보려고 질렀던 Blessing2에 승진 기념으로 주문해서 배송중인 Variations까지. 그러면 다음은 드디어 Clairovyance를 지르게 될지 Z1R로 바로 뛰어버릴지... 개인적인 바램은 Variations에 만족해서 종결했으면 합니다.
청음 가능한곳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싼데 비싼 IER-Z1R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