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660s 질렀습니다

  
 으아아...  hd 660s를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젠코 할인 쿠폰이랑 쇼핑페스타 카드할인, 포인트적립 원기옥으로 실구매가 43만6천 정도더군요  
 소리 기기란 그저 소리만 나면 되는 줄 알았던 예전의 제가 이렇게 큰 돈을 쓰게 되네요. 
 스트레스도 있었고 새벽감성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멍한 기분인데.. 세수 좀 하고 와야겠습니다ㅋㅋㅋ
 음 어차피 사고 싶었던 제품이 좋은 조건으로 나왔고 눈에 아른거리고 일상이 손에 안 잡힐 바에야  
 지르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 게 더 나은 것 같긴 합니다. 지금 안 사면 아주 오랜 시간 뒤에야 갖게 될 것 같기도 해요. 
 
 660이 도착하면 재밌게 써볼까 합니다. 앰프 l30은 약 한 달 뒤에 올 예정입니다.
 한 달 동안 앰프 공백기를 보내고 딱 앰프로 울리면 드라마틱한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ㅎㅎ
 인상의 시간차를 즐기는 것이죠. 앰프가 헤드폰을 한꺼풀 벗겨준다니 재밌을 것 같습니다.
 e30도 곧 오는데 지금 쓰는 스피커에 물리면 어떤 느낌일지 그것도 어서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어렸을 땐 지출하는 것에 보수적이었는데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좋아하는 것에 투자하고  즐기고 경험하는 게 남는 거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흐읍 그래도 이번엔 너무 한꺼번에 많이 샀어요... 나갈 돈이 많은데 ㅋㅋㅋ당분간 절약모드로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