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연달아 질렀던 이어폰 두 대
EX이헤갤러
1303 3 0
디렘 프로2와 EM5입니다. 각각의 특성이 뚜렷해서 비교해가면서 청음하는 재미가 생겼어요.
디렘 프로2는 플랫 그 자체, 드라이버는 단 1DD지만 5세대 SF드라이버로써 전 대역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EM5는 밝음의 끝판왕, 드라이버는 1DD+4BA로 이쯤 되면 듀만콘댐 이어폰이라 부를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두 기기 모두 공통된 점을 갖고 있는데, 공간감에선 제 메인기기였던 슈퍼다츠 티타늄보다 훨씬 우월하단 점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잘 써왔던 슈퍼다츠 티타늄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오랫동안 애정했던 기기였고 극V자 FR의 아주 독특한 이어폰이니만큼 이후로도 당분간은 계속 이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