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스트리안 오디오 Hi-X15도 질러버렸습니다.
안녕하세요. G입니다.
연속글 실례합니다.
삘 받은 김에 벼르던 물건도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기어라운지 청음해보고 상위모델도 같이 고민해볼까 했는데
제 여건상 방문은 불가능하여, 가격도 저렴하니 그냥 질렀습니다.
어제 사려다 청음하고 사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괜히 하루 날렸네요. ㅎ
이어폰도 추가로 사려고 했는데 문의 연락에 응대가 안되서
이어폰은 그냥 맘 접어야겠습니다. (혹시나 싶어 다른 판매처입니다.)
저도 일단 영디비 대세(?)에 엔트리급으로 슬쩍 탑승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21
댓글 쓰기왜냐면 제가 샀거든요
660s랑 실시간 비교 청음했어요
아...660s도 샀습니다.
결국 x65..손들었습니다. 660s가 어둡게들리더군요
아, 문아리님 구매 글들은 다 재미있게 읽어봤습니다. :)
X65는 나중에 녹음실에서 몇대 구매하신다고 해서 업무할때 들어볼려고요 ㅎㅎ
(근데 녹음은 반년에 한번이라 올해 말에나...ㅎ)
집에 스피커 들여놓으면 싼 걸로 사도 좀 쓸만한 건 50 이상인데, 헤드폰이 그 가격이면 단순 퀄리티만 놓고 보면 훨씬 상급인데다 공간도 차지하지 않으니 더 합리적이지요. 뭐든지 말하기 나름입니다. ㅋ
좋아야만 하고요ㅋㅋ
제가 HD650 살 때도 집에서 가격을 알고 있었지만, 딱 한 마디만 들었습니다.
사서 안 쓰고 처박아둘 것 같으면 사지 말고, 사면 자꾸 바꾸지 말고 오랫동안 잘 쓰라고.
정말로 오래 잘 쓰고 있지요. ㅋ
아, 쫓겨난다고 한건 농담삼아 적은 것이구요. ㅎㅎ
50만원 이상의 장비는 단계를 밟아 하나씩 접근해보려 합니다.
지금은 10~20만원선 tws, 이어폰 위주로 하나 둘 구입하고 있어요.
제 업종이 업종인지라 업무용으로 사는건 뻥이라는걸
마눌God이 모를수가 없어서...ㅎㅎ
스피커는 애들이 일단 커야 하나 들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도 50만원 넘어가면 심리적 저항감이 커지더군요.
정말 아쉽고 구하기 힘든 물건이 아닌 한 더 들이지 않는 상태이다 보니 더더욱...
X65 같은 건 그림의 떡입니다. ㅋ
저는 나이도 이미 넘어갔지만, 헤드파이를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에라도
결혼은 못하거나 해도 괴로울 것 같습니다.
오해일지 모르겠는데... 더 사지 않고 기존 걸 그대로 갖고 있는 것조차도
그리 구박하고 더러는 몰래 처분하거나 버린다며 사무실에 숨겨놓고
몰래 듣는 짠한 경우를 종종 봐서... ;ㅡ;...
사실 TMI라 안썼는데 좀 추가 하자면...
제가 메인 취미쪽 사용 금액이 일반적인 수준은 아니라서
현재 입문중인 음향 취미까지 바로 고가들로
턱하고 사기 부담스러운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른 것들을 합치면 포칼 몇대 샀을거 같긴한데요.ㅎ)
정말 마음에 든다면 가격은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경험이 부족해서 턱 쓰기에
여러가지 걸리는 것들이 생기는 것 같네요.ㅎ
그리고 제 경우는 좀 특이하긴한데 많은 유부초밥들은
고난의 시간을 겪는 분이 많죠.ㅎ
여담이지만, 유부남이 되면 가정을 건사하는게 그 무엇보다도 최우선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고 본인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ㅋ 그런데 때로는 제약이 좀 과한 경우가 많이 보여 안타깝기도 합니다. 심지어 별다른 취미 없이 집 회사 반복인 동료들조차 숨도 못 쉬고 사는 걸 보자니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ㅠ.ㅜ 가장 소중한 가정과 자신의 영역을 양립한다는게 의외로 참 어려운 일인 듯 싶습니다. 싱글은 외로워서 해롭고. 유부는 숨통막혀 괴롭고.
지름추드렸슴니다 ㅎㅎ
후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