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말 수령품 오픈(Hi-X15, 유선 이어폰 등)
안녕하세요. G입니다.
주 7회 근무이다보니 포스팅을 짬짬히 하고 있는데요,
이번주 주말은 유독 바빴다보니 금요일에 받은 물건들 간단한 포스팅도 못했네요.
슬쩍~ 사진들 올리고 갑니다. :)
■ 특이한 포장(?)
오스트리안 오디오 헤드폰을 구매했더니
일반적인 완충제가 아닌 이런 종이 완충제로 정리되어 왔더군요.
이런 스타일은 처음 봐서 재미있어서 한장 올려봅니다.
■ 에스코리아 : 뮤월드 시리우스
개인적으로 투명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투명한 쉘이 매우 이뻐보여서 찜해놨었던
뮤월드 시리우스 이어폰입니다.
형태나 완성도는 고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아주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요사진은 왠지 포켓몬스터의 메타몽 같지 않나요? ㅎㅎㅎ
소리는 공간감은 좀 좁고 저음이 강조되어
보컬이 조금 묻히는 감이 있습니다.
해상력은 좋은편이네요.
굳이 표현하자면 화장실에서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나요.
저음 강조는 상당히 타격감이 쎕니다.
귀를 두들겨 패는 기분 ㅎ
그리고 이압 이야기를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최근 구입한 이어폰중 처음으로 이압이라는 것을 느낀 제품이긴 합니다.
2핀 단자 접촉부가 조금 아쉽습니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결합방식이더라구요.
접촉부와 접촉부가 감싸지는게 아닌
얇은 핀이 끼워지면 그대로 맞닫는 구조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2개의 핀이 그대로 지지대 역할도 합니다.)
실제로 청음하다가 신나서 유닛에 손을 대면 잠깐 휙 꺼집니다.
C타입 DAC 성능은 좋더군요. 출력이 아주~ 빵빵합니다.
3.5는 아직 못들어봤는데 S코리아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유선 이어폰은 전에 게시글에 적은대로
이걸로 당분간은 종결하려 합니다.
■ 오스트리안 오디오 : HI X15
일단 실버, 레드, 블랙의 조화가 아주 좋은 헤드폰입니다.
사진을 대충찍어서 잘 표현이 안되는데
메탈스러운 질감과 밸런스가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10만원대 헤드폰이라고 믿기 어려운 고급짐이라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앰프빨이 확실히 필요한 제품이더군요. 소리가 많이 달라집니다.
휴대폰에 직결하면 탄산이 좀 빠진 소리가 납니다.
시리우스랑 같이 들어서 그런지 공간감이 진짜 엄청 넓게 느껴집니다.
보컬이 살짝 강조된 청량한 사운드인데 저음도 적지 않고 단단하네요.
어떤 장르를 들어도 즐거움을 주는 헤드폰입니다.
대학로의 공연장 규모에서 공연을 듣는 기분을 내주는 사운드입니다.
2021년 발매 헤드폰 구입품 3종 모아놨습니다.
레거시와 X15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제가 헤드폰 구매를 잘 안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1.김가루(나중에 귀찮아져서)
2.아이들이 헤드폰만 보면 덤벼서..
요 두가지가 크더군요.ㅎ
고가 헤드폰 당분간은 구매말고 어디서 구경만 해야겠습니다.
■ 소울 : 싸이 케이팝 이어폰(어린쥐)
6천원에 팔고 있길래 쿠팡 배송비도 맞출겸 구입한
소울 케이팝 이어폰(싸이가 제작에 참여) 오렌지 색상입니다.
아예 이어폰 조정 걸이에 싸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2016년에 발매된 제품이고 당시 출고가 5만원선이였던 제품인데
싸이가 참여해서 그런지 확실히 비츠(소울이 비슷한 성향이라고 해서) 스러운 느낌이 없습니다.
고음이 조금 쏘는 경향인 것 같긴한데 대체적으로 케이팝 감상에 잘 맞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이 가격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소울 제품 2종 같이
소울 이어폰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색상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제가 구매하고 나니 가격이 오르긴 했는데
그래도 만원 이하라 부담은 없네요~
■ XBOX SERIES X
마지막으로는 이것.
25일부터 발송한다더니 번개같이 금요일에 받았습니다.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다행히 박스 상태 빼고는 개봉감이나 전원 불량이 없는
양품으로 받았습니다.
사무실에 설치를 해서 모니터가 작네요.
조만간 티비가 큰 곳으로 이사시킬 예정입니다.
이것 저것 잡다하게 많이 올려놨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2
댓글 쓰기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역시 비쥬얼이 구매에 영향을 많이 주긴 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