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디비 님과 촬영 후기 +예고
콜라보 영상 촬영차 영디비 님, KIMBBAM 님을 어제 뵈었습니다.
그런데 어째 열차 탄 시간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자유게시판에 이런 사진 올려보고 싶었어요.
코로나로 정모도 없어서 정작 영디비 님이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성수역 주변에 있는 커피 익스플로러. 몇 달 전부터 서울 갈 때마다 방문하려했는데 전부 실패하다가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여기도 측정치 기반입니다.
맛은.. 정말 좋습니다. 리사르, 커피익스플로러는 서울 올 때마다 들르려고요.
썰을 풀려고 하니 측정과 영상 촬영이 전부라서 적을게 없네요.
시간이 촉박하여 김뺌 님이 X65를 20초만 들은 것에 대해 굉장히 아쉬워하시더라는..ㅋㅋ
karsh 님, 알파인 님, 키큰사람 님, 김뺌 님 만장일치로 좋은 평가입니다.
이야기하다가 김뺌 님은 베이어 700X 정발되면 구매예정이라네요. 베이어가 또 근본 중 근본 기업이죠~
치찰음 이야기하다가 IE900 쏘지않냐고 하니 의외로 두 분 다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개인마다 이도공진점이 다르다보니 그런 것 같네요.
저는 코드 DAC에 물려야 괜찮더라고요.
-오스트리안 오디오 Hi-X65 RAW 측정해보니 20Hz 하한선까지 자 대고 그었습니다. 롤오프 없습니다 ㄷㄷ
-켄우드 KH-K1000 측정치가 생각보다 예쁩니다. 07년도 제품인데 40Hz까지 그대로 나옵니다. +THD 우수
-영상은 1시간 반 촬영한 것 같습니다. 스튜디오 주변 오토바이 소리 때문에 시간이 배로 걸렸네요;
-촬영할 때 말은 하면서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상 보기가 무섭네요 ㅋㅋ
촬영 끝나고 1시간 정도 주변에서 게임했습니다 ㅋㅋ
PS5 스파이더맨을 OLED로 플레이하니 좋긴 좋더라고요.
이렇게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비행기가 일찍 도착했다면 다른 회원분도 만나고 할텐데,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예고
-영상 리뷰 제품은 최근 발매가 계속 연기된 '그것'입니다.
-처음으로 제가 이어폰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며, 타겟 설정+ 고음역대 세부 튜닝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런데 제품명에 제 이름도 없고 사실상 무보수로 도와준 거예요. 드라이버 성능이 아까워서..)
-최종 단계에 참여한 거라 많은 것을 제어할 수 없었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다듬었습니다.
(하나를 수정하면 다른 문제가 튀어나옵니다;)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무게배분, 기어비, 타이어, 서스펜션 세팅 정도 되겠네요. 엔진이나 차체는 아닙니다.
-RAW FR 고음역대를 최대한 부드럽게 롤오프 시키면서 치찰음 제어까지 신경썼습니다. 라이브감 좋습니다.
-샘플 하나 받은 것 말고는 제조사와 수당이나 금전거래 전혀 없습니다. 큐델릭스도 그렇고 팬심!
-준비된 것은 극소량에 불과하며, 놓치면 아마 구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받고 거의 한 달 뒤에 영디비 님에게 전달되었으니..ㄷㄷ 생산 속도가 터무니없이 느립니다.
-측정치 예쁩니다. 거의 자 대고 그었어요.
-영디비 님, KIMBBAM 님 만장일치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약간 더 삽입할 때 최상의 성능을 보이며, 귀가 작아 비교적 얕게 꽂히는 분들도 최대한 일관적으로 들리도록 하였습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영상 길이가 배로 늘어나서 영상에서는 간단하게 설명하였습니다. 번개에서 뵐 때나 설명이 가능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