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에어팟 맥스 구입했습니다..
핸드폰을 폴드로 바꾸면서 이어폰도 WF도 사보고.. 버즈도 껴보고.. 다 해봤는데
에어팟 프로만 계속 쓰게 되더라구요.. 겨울 되고 쓰던 헤드폰도 고장나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WH-1000XM4 랑 고민 많이 했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시겠지만 결국 에어팟 맥스 구입했습니다
어렸을때 아이팟 비디오부터 여러 아이팟, 나아가 첫 스마트폰인 아이폰 5C 까지.
모두 애플 번들 이어폰을 사용했고, 그 기간이 벌써 10년은 훌쩍 넘어가니.. 애플 음향에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ㅋㅋㅋ 다른 분들은 싫어하시는 애플 특유의 그 밋밋한 음색이 너무 익숙해지고 (익숙해졌다기 보단 애초에 처음부터 지금까지 들어온게 그것밖에 없으니..) 좋아해서 WF-1000XM4 사고도 뭔가 아쉬워서 잘 손이 안 가고, 무엇보다 블루투스 기기에서의 애플의 사용성(?)이 너무 편하더라구요.
사실 719,000원이면 절대 안 샀겠지만..
오픈마켓에서 55만원 내외로 내려가니까 또 살만한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ㅋ
착용감이나 노캔, 주변음 허용 모드, 음질도 무난하게 괜찮아서 맘에 듭니다!
하지만 무게는 ㅋㅋㅋㅋㅋ 진짜 힘들긴 하네요..
애플TV 정발 되어서 사전예약 해놓았는데.. 대화면으로 영화 공간 음향으로 볼 생각하니까 설렙니다!
댓글 11
댓글 쓰기이어폰은 에어팟, 헤드폰은 에어팟 맥스,
그리고 스피커로 종결하고 싶어요
저도 생각보다 만족스럽더군요. 게다가 의도치않게 애플tv가 정발하면서 활용도가 200%가 되어버렸네요
사용시의 편의성이나 연결성이 진짜 다른 아쉬움들을 압살하는 부분이 있죠. 헤드폰으로 음감만 하는게 아니기도 하니까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꺼내서 쓰기만 하면 되니까 자연스럽게 맥스로 손이 갑니다ㅎ
애플 제품이 잘 맞으면 또 헤어나기가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