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파는 싸구려 측정장비라도 사야 싶네요.
요즘 좌우 편차에 신경이 너무 많이 쓰입니다. 특히 저음 편차가...
헤드폰이라면 음상이 좀 넓게 퍼져서 어느 정도는 신경 끄고 들을 만한데,
이어폰일 때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편차가 자꾸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제 귀가 왼쪽이 오른쪽보다 더 둔감한데, 문제는 이거 때문에 더 헷갈립니다.
진짜로 좌우 편차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모노로 해놓은 다음에 좌우 바꿔가며 확인해보는데,
들어보면 미세한 차이가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 이게 플라시보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서 정신병 걸릴 것 같네요. 저도 제 귀를 100% 믿을 수가 없어서...
중국산 엄청 저렴한 한쪽짜리 완전 싸구려 측정장비라도 한쪽씩 측정해서 편차 확인하긴 괜찮을 것 같은데, 고수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ㅠㅠ
댓글 12
댓글 쓰기귀 차이가 있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그래서 모노로 좌우 바꿔가며 비교해 봐도 확연하게 느낌이 달라서요 ㅠ.ㅠ 좌우 이어폰 노즐이나 형태가 다른 제품이면 이해는 하는데 완전히 똑같은 총알형 제품도 몇개 편차가 느껴지네요.
커스텀 부문은 그나마 저렴한 nt1도 저한텐 비싸서, re-2로 종결하려는데 교환받은 제품이 오히려 편차가 있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ㅜㅜ 월요일 유코텍에 문의해봐야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해드셋을 한번 껴보시고
저같은 경우
왼쪽 깨끗하고 맑게 들림
오른쪽 어둡고 답답하게들림 고음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상태로 이어폰을 들으면 어떻게들릴까요?
음원 상태가 살짝 안좋은거 들으면 바로 좌우 밸런스가 이상하게들리더군요
옛날곡중 보컬에 리시브를 넣은 보컬이있는데 보컬의 중심점에있는데
그 특유 에코가 왼쪽으로 돌려서 참 이상하게들리더군요
새로 샀던 제품들이 편차라는 느낌이 드는 게 문제라서요 ㅠㅠ 착각인가 싶어 좌/우 바꿔 그냥, 왼쪽만, 오른쪽만, 모노로, 역방향 스테레오로 해 봤는데도 영 그렇습니다.
어느쪽이 볼륨이 낮은지 이상하게 들리는지.. 그걸보셔야할듯
음향 최적화는 예~전에 한 적 있는데, 거기선 오히려 주파수 거의 전부 다 들리더라구요. 제 입맛에는 어느 쪽이든 영 좋지가 않아서.. ㅠ.ㅠ 편차가 있긴 있는데...
커널형 이어폰 저음쪽 차이라면 좌우 귓구멍이 미세하게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팁을 똑같은 사이즈로 쓰기에도 애매하고 한 사이즈 다르게 쓰기에도 애매한 그런 상황이 아닐런지요.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다가 커스텀으로 가고나서 해결이 됐는데, 커스텀은 커스텀대로 또 여러 장단점이 있다보니 선뜩 권해드리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