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무가 있어서 후쿠오카에 왔습니다.
hankey
1031 3 4
오늘 룸메이트가 응시한 시험의 시험장이 후쿠오카라기에 당일치기로 왔습니다.
거의 2-3년만인거 같습니다.
시험시간이 길지는 않습니다만, 요도바시 들러볼 정도는 되는것 같아서 터덜터덜 걸어오니 금방 도착하네요.
생각했던 것 보다 상품이 엄청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보도못한 브랜드부터 익숙한 차이파이 브랜드, 그리고 유명한 래퍼런스 기기들까지, 어 이런게 아직도 있나 싶은 것들도 있고..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HD820과 IE900이 참 예쁘게 생겼더라구요ㅎ
시간도 충분치 않았고, 청음은 가능한 듯 보이지만 눈치 안보고 듣기 뭐한 분위기라서 그냥 오늘은 눈으로만 훑고 왔습니다.
요건 선라이즈 님 생각나서..
맨 오른쪽에 익숙한 녀석이 보이네요ㅎㅎ
실물은 참 작고 귀엽더라구요.
한국의 청음샵은 사진이나 유튜브로 본게 전부이지만, 적어도 이런 가전매장하고 비할 건 아니네요.
상품 종류를 떠나서 저는 여기서 뭘 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은 안 드는 분위기였습니다.
호객행위와 안내멘트로 시끄럽기도 하고요.
뭐.. 이것도 제가 이 나라에 거주하고 있으니 소위 비행기티켓 본전 뽑을 생각이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크리스마스 시즌 때 하카타 역에서 일루미네이션 보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