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 LG C번들 치찰음 제어 방법 2가지

번들 대자팁 뒤집어서 살짝 표시된 부분만큼 가위로 잘라주면 됩니다. 이 경우 굳이 TWS팁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노즐부를 잡아주던 부분만큼을 제거하였으니 밀착이 잘 된다면 이어폰을 빼도 귀에 이어팁이 남아있겠습니다. 그런데 번들 팁으로 그정도 밀착력은..

저번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밀폐가 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중자 팁을 사용하신다면 재단된 대자팁과 비교해서 어느 것이 나은지 판단하시고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욕심을 부린다면 탄탄하고 거대한을 구해서 재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 밀폐력이 더 올라갑니다.

순정팁의 경우 밀폐는 되지만 손가락으로 꾹 눌러줘야 정확히 안착됩니다. 이 경우 치찰음 제어되면서 극저역이 살짝 빠지는 이상적인 소리가 납니다. 극저역으로 인한 마스킹에서 해방되면서 해상력이 향상됩니다.

+2번째 방법

디렘 tws orza 대팁을 사용하면 극저역 손실 없이 정확히 치찰대역만 잡아냅니다. 중팁 사용해보니 치찰제어력이 약간 부족합니다. 한치수 사이즈 업 추천드립니다.

토널 밸런스는 첫번째, 범용적(착용감, 밀폐도, 명료도)으로는 두번째 방법이 좋습니다.

댐퍼 튜닝은 글쎄요.. 극저역이 많아서 마스킹이 생기는데 고음역대를 통째로 줄여버리면 그다지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극저역을 줄이고 피크 부분을 가청범위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 관건이지, 치찰음역대 잡자고 뭉텅 내려버리면 토널밸런스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