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이어폰은 LG 윙 번들에서 비로소 완성되었군요
쿼드비트 4
쿼드비트 3
LG 윙 번들 - 쿼빗 3에 고음역대 다듬은 것처럼 보입니다
Qx-over 튜닝하면서 디지털EQ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이 있었는데 C타입 내부 칩셋 덕분에 항시 EQ가 가능하니 보다 이상적인 응답에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3.5단자가 사라졌기에 가능한 점인데, 다만 해당 변화는 무선이어폰으로 넘어가기 위한 발판이지, 결코 토널밸런스적인 접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과 애플은 그대로 단자만 바꿨고 거의 유일하게 LG만 전역대 EQ를 적용하였습니다.
쿼드댁과 c타입 이어폰은 완전히 상극이라 늦은 발매시기는 이해됩니다만, 정작 스마트폰 사업부와 함께 침몰한 안타까운 케이스입니다.
이상하게 삼성은 버즈에서 타겟을 맞춰도 트레블 부스트한 느낌이라 정이 안 가는데 엘지는 쿼드비트 때부터 이어져 온 노하우 덕분인지 해당 부분이 적절히 제어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THD 특성은 정말...
1번째가 ie900. 2번째가 윙 번들입니다.
댓글 27
댓글 쓰기그건 맞지만 착용감으로 ie900 분간 못 하는 사람들 모아다가 블라인드 테스트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ㅋㅋ
그래프를 보고있으려니 유선의 최종진화형은 단자없는 직결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THD율의 차이로 실제로 음악의 느낌이 많이 변할까요?
아직 입문중이다보니 감이 잘 안오던데
LG, 쿽스, 파이널로 같은 음악을 들을때 주파수별 음색 느낌외에
뭔가 왜곡된단 인상은 못받아서요.
완전히 같은 토널 밸런스에 THD만 다른 이어폰이 없으니 SW로 왜율을 주는 방법밖에 없는데, 제가 알기로는 현재까지 명쾌한 결론은 없습니다.
단지 얼마나 설계를 꼼꼼히 하였는가 정도는 확실히 판단 가능해요.
선라이즈님은 아무래도 청음 분석을
많이 하시니 혹시 뭔가 느끼시는게 있나해서
여쭤보았습니다.ㅎㅎ
무향 챔버에 넣어서 측정해야 하는데 영디비는 별도 챔버가 없어서 사실 위의 측정치는 그렇게 유의미하지 않아요. 그래도 지금까지 THD 측정 중에서도 낮게 나왔다는 점에서 특기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0.1부근으로 왜율이 내려가면 THD보다는 드라이버 변위라던가 그러한 특성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14년에 C타입 발표하면서 음성출력까지 나왔을때 이런 이어폰을 기대했죠.
그래서 아이폰이 이어폰구멍을 없앤다고해도 나중에 C타입으로 바꾸고 C타입이어폰을 내면 없애도 되겠구나하고 생각했지만... C타입조차 안넣을줄은 몰랐죠
USB-C DAC에서 디지털EQ가 들어가는게 벌써 확인된 사실인가요?
제 수중에 하나 있었으면 싹둑! 짤라서 3.5단자 달아볼텐데 ㅎㅎ
1번째가 ie900. 2번째가 c번들입니다. ㄷㄷㄷ
심지어 밸런스도 lg거가 더 좋은 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