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이즈 콜렉션 신고)에어팟 맥스와 lg 번들이어폰
선라이즈 콜렉션이 도착했습니다. ㅋㅋ
아주 간단하게만 적어보겠습니다 ㅋ
1. lg번들이어폰
좋아요.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수준급인건 맞고...
근데 고음대역에서 좁은 q값의 피크가 조금 거슬리기는 합니다.
깊게 넣어도 잘 조절 안되네요.
근데 이걸 덜컥 구매하긴 했는데...
딱히 쓸데가 없는건 비밀...
그런데도 2개나 산건 안비밀....쿨럭...
2. 에어팟 맥스
기대보다 아주 좋습니다.
극저역이 다소 과하긴 한데, 뭐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
음원에 따라서 서브대역의 악기의
서스테인 타임을 길게 잡은 악기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경우 극저역의 꼬리가 남아서 리듬이 좀 꼬입니다.
근데 저역 품질은 지금까지 들어본 헤드폰 중 최고입니다.
톤밸런스는 기본 세팅은 전 좀 별로고,
아이폰의 설정-손쉬운 사용-에어팟에서
[균형 있는 톤]-[보통] 세팅을 하니 딱 제 취향이네요.
기본 톤밸런스는 잘 안들려서 볼륨을 올리면
저역이 (저에겐) 너무 과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밀폐형 헤드폰과의 비교입니다
타겟은 oratory 1990이고요
보시는바와 같이 대충
nad hp-50, neumann ndh-20이랑
톤밸런스가 비슷합니다.
그런데 톤밸런스는 이 셋 중
에어팟 맥스가 젤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길게 들어봐야 알겠지만...
노이만은 2킬로 빠지는게 맘에 안들었고,
nad는 150대역 부미한거, 그리고 고역이 좀 쐈죠.
반면에 에어팟 맥스는 극저역 한 3-5디비 정도 빠지면 좋겠다...
말고는 톤밸런스 상 불만은 없습니다.
굳이 찾자면 5킬로대역 좀 튀어나오긴 했는데 경미한 수준이고
그 윗대역은 또 파놔서 괜춘합니다.
그리고 또 신기한게...
무선 블루투스 연결인데 음질이 왜 좋죠?
무선은 전부 경미한 열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잘 안느껴집니다.
음상 깨끗한게 노이만 정도까지는 아닌데, 보통 고급기 헤드폰 정도 나옵니다.
맥스의 이 과한 극저역이...
음악듣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3-5곡 들으면 좀 피곤해집니다)
공간음향으로 넷플릭스 영화 감상하기에는 너무 개꿀입니다 ㅋ
대형 프로젝터 + 에어팟 맥스 조합이면...
홈씨어터로 이 정도 세팅할려면 못해도 천만원가까이 깨질듯...
과한 저역때문에...
좀 장시간 음악 들을땐 맥에 연결해서 이큐를 먹이던가
어째 잘 착용하면 밀폐도가 좀 깨지던데 방안을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이어패드 한쪽에 실리콘 호스로 덕트를 만들어줄까요? ㅋ
(농담이긴 합니다만은... 맘먹고 덤비면 가능은 할듯)
그리고 만듬새는 제가 본 헤드폰 중 젤 좋고요
착용감도 전 좋네요. 별로 무거운줄 모르겠음.
물론 위의 내용은 짧은 사용후의 소감이고요
한 일주일 사용하다보면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ㅋ
고로 전 아무책임이 없습...(응?)
댓글 31
댓글 쓰기한번 청감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보실때 공간음향 사용하실거면 적극 추천입니다 ㅋ
비교청취 계속하고 있는데 극저역이 좀 많이 아쉽긴 하네요ㅠ
질감은 최상급인데 양감이 너무 많아요..
특히나 현대 음악 듣기엔 피로도가 높네요.
기본 50hz 이하 서브대역 양 많은 것도 문제지만
비가청 영역인 20hz 언더대역 양 많은게 젤 문제인듯....?
청취시간이 늘어날수록 피로도가 급속도로 늘어나네요...
음 이러면 톤밸런스가 안좋은건가 ㅋ
헤드폰에서 20hz 근처 극저역으로 문제가 된 적이...
한번도 겪어본적 없는 일인지라...
좀 당황스럽습니다 ㅋ 보통 극저역 양감과 질감이 떨어져서 문제였는데 이건...-_-;;;
제가 딱 그 케이스입니다.
극저역이 잘 나와서 아쉬운 헤드폰은 맥스가 처음입니다.
그나마 vocal range 세팅하면 좀 완화되긴 하네요
우선 볼륨을 별로 안올려도 되서 저역 부담이 좀 줄어듭니다.
그래도 좀 귀가 피곤합니다. 뭔가 고막을 압력으로 누르는 느낌 ㅋㅋㅋㅋ
제 귀에 흠잡을데 없는 헤드폰은 정녕 없는 것인가 ㅋㅋㅋㅋ 아놔
굳이 극저역을 제어하고자 한다면 큐델릭스 유선연결 해야죠.
뭔가 고막을 꾹꾹 누르는 느낌인데.. 그냥 피곤하네요 ㅋㅋ
좀 쉬어야겠습니다 ㅋㅋ
제가 주로 듣는 음악이 알엔비 씬이라 좀 그런거 같습니다.
우선 좀 쉬어야겠네요ㅠ
극저역을 부담스러워하는 제가 좀 어색합니다 ㅠㅠ
너무 잘들려도 문제 ㅠ
아이폰에서 설정해놓고 맥북에서 소리들었으니...쿨럭.
보컬해 놓으면 오히려 중역이 너무 과하고,
밸런스드 정도로 잡으면 딱 좋은거 맞습니다.
지금도 계속 바뀌고 있어서...
밑에 부드러운 소리 dsp 조절하는게 뭔지 모르겠는데
이게 굉장히 소리변화가 크네요 ㅋ
누군가 이거 다 바꿔가면서 측정을 한번 해줬으면 좋겠네요 ㅠ
오래 들으신 분들은 하나같이 직관이 다들 대단하시더라고요.
정해주는 위자드 같은거 아닌가요?
다른 기능이 있을려나요?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헤드폰 사용자화가 본문에 나와있는 손쉬운사용 메뉴랑 다른건가요? 근데 이거 헤드폰에 설정이 저장되는거 아니면 애플TV와 연결하려면 큰 소용없겠네요
lg c타입은 그 고음 피크 약간 있는게 유일한 약점인거같아요
저도 그랬다가, 쓰다보니까 패드 숨이 좀 죽으면서 극저역 반응도 차분해졌습니다.
지금도 일부러 살짝 유닛을 바깥쪽으로 당기기만 해도 적응형EQ가 기가막히게 캐치하고 바로 우르릉거리더군요. 다른 밀폐형 헤드폰들은 밀폐 깨지는 순간 저음도 확 빠지는걸 보면 확실히 극저역은 적응형EQ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오랜 기간 두고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행키님을 믿고 좀 버텨봐야겠습니다 ㅎㅎ
우선 사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편의성이 너무 좋네요 ㅋ
다른거 쓰려면 전원 켜고 페어링 하고 뭐 이러는데, 얘는 그냥 꺼내서 쓰기만 하면 되니까요..
말씀하신대로 무선 해상도도 이상하리만큼 좋은 편이라, 굳이 유선 연결해야지 싶은 아쉬움도 없고요..
LDAC도 아닌데 뭐지 싶어요.
에어팟 맥스도 많이 궁금하긴한데 톤밸이 취향과 안 맞을것같아서 보류중입니다.
엘쥐 번들은 아직은 많이 못들어봐서 ㅎ
한번 자리잡고 들어봐야겠습니다 ㅋ
지금은 에어팟 맥스에 눈이 팔렸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