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 Hyper-C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할까 말까 살짝 고민이 됐었는데 비교 체험 겸 다른 분께도 확인받고 싶어서
오늘 새벽에 일단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구매를 하려고 보니 택배로 보내면 시간이 언제쯤 될지 애매하겠더군요.
(우체국택배라면 내일 확정이겠지만 보통은 CJ일 테니..)
왠만하면 내일 다른 분께 보낼 택배에 같이 첨부할 예정이었는데 택배 기다리는 것도 좀 애매해서
결국 AME 사무실로 직접 가서 방문수령을 하였습니다.
AME(샤크웨이브)가 홍대에서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하는 바람에
지하철로 편도 1시간을 움직이려니 평소보다는 좀 힘들더군요.. orz
그래도 환승 한 번에 갈 수는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에 내려서 좀 걸어가니 바로 빌딩을 찾을 수 있었고 사무실 호수 확인해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수령을 하였고 사람도 없었던 터라 그냥 테이블에서 바로 개봉하였습니다.
상자는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고 뒷면에 스펙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17,900원인데 CX31993 칩셋 덕분인지 스펙은 꽤나 잘 나왔습니다.
상자를 열고 보면 간소하게 젠더 하나만 들어있습니다.
사진으로도 작아보였는데 실물은 사진보다도 더 작게 보이더군요.
전체적인 마감은 나쁘지 않은 편인데, 제 물건만 그런지 단자가 살짝 위로 올라갔습니다.
일단 작동에 별 이상이 없으면 이런 부분은 그냥 넘겨버려서 이대로 들고 왔습니다.
(정 보기 흉하면 직접 꺾으면 되니)
소리는 그냥 잘 나오는 것만 확인해서 딱히 적을 부분은 없습니다.. orz
(어차피 막귀이기도 하고..)
출력은 동일 CX31993 칩셋을 사용한 LG 꼬다리에 비해서는 확실히 크게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역 질감이 디렘 DAC에 비교하면 아주 살짝 밝은 느낌이 드는 정도였습니다.
어차피 이 가격에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아서 그냥 잠깐 들어보고 바로 내일 보낼 택배에 같이 담았습니다.
과연 받으시는 분 평가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보유중인 저가형 꼬다리는 디렘 DAC 빼고는 다 보낼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