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청음샵 다녀왔습니다. (feat hd800s)
청담에 있는 샵 다녀왔네요.
hd800s 한번 들어보려는게 목적이었습니다.
저번에 한번 써봤을땐... (청음 아니고 그냥 착용만)
거꾸로 썼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왜 그렇게 썼지?
오늘도 첨 써볼때 거꾸로 썼;;;;
똑바로 쓰니까 착용은 괜찮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무게가 가벼워서 좋긴합니다.
비교청음은 lcd-x 랑 했어요. lcd-gx는 집에서 들으니깐..
전반적인 톤이 좀... 올라가 있더군요. 웜톤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게 들렸어요.
스피커를 웜톤으로 셋업해서 오래듣다보니 익숙해졌나봅니다 ㅎㅎ
그리고 저음.
음... 오디지랑은 많이 느낌이 다르긴하네요.
저음이 없는건 아닌데... 부왁 하고 존재감을 확 드러내진않네요.
반면 lcd-x는 확실히 '나 저음이야. 극저음도 들리지?' 하고 나오고요.
물론 그게 중음 이상을 침범하거나 그러진않지만요.
엠피리언도 같이 들어봤는데... 평판형의 특징인지...
극저음 일땐 뭔가 웅웅 거림이 있는듯 싶습니다.
hd800s 보다는 lcd-x랑 좀 더 비슷한 극저음 느낌입니다.
이쁘긴 이쁩니다... 그리고 이어패드도 엄청 도톰하니 부드럽네요.
lcd는 가죽소재로 촥 달라붙는데 엠피리언은 패브릭 소재고요.
결론 :
lcd-gx 도 좋은 기기더라... 내 막귀론 별차이 모르겠더라...
그냥 460g 정도는 감당하고 쓰자 ㅋㅋㅋㅋㅋ
번외 :
bose qc earbuds 들어봤습니다. 소리 엄청 좋던데요?!!??!?!
아무래도 차음이 되어야되다보니 이어팁이 기존 반커널형 (사운드스포츠쪽) 보다는 좀 불편하긴 합니다.
반커널형들은 그냥 대충 귀에 걸치는 수준이거든요.
근데 그래도 귓바퀴쪽에 많은 지지를 하다보니... 이도쪽에 부담은 덜할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스가 너무 커서 단점이 있긴하지만, 23만원 언저리에 핫딜뜨면 질러야될듯 싶습니다 ㅋㅋ
댓글 9
댓글 쓰기저음은 꽤 샐수밖에 없겠더라구요. ㅎㅎ
가볍긴한데... 컵이 너무 커서 막 편하다는 느낌은 조금 덜했습니다.
셰에갔을때 hd800s는 별감흥 없었고 lcd 2c는 음질이 좋다는느낌은 확실히 나더라고요
여튼 많이 사랑해줄랍니다. 끝까지 안고갈 녀석일꺼같아요.
mx4의 디자인만 같고 진동판은 전혀 다른 Single Fluxor magnet array 즉 한면만 자석이 있는 방식입니다.
하이파이맨이 주로 사용하는 배치 방식입니다. 자석이 한쪽에 달린만큼 가볍고 경량화가 쉽습니다. 반대로 고음부처럼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양면에 자석이 달려있는 구조보다 주파수 대역이 지저분해질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MX4는 양면다 자석이 배치된 Double Fluxor magnet array로 오디지가 초창기부터 자주 사용하던 양면에 자석을 배치하는 진동판의 설계로 두 제품은 진동판부터 기반 자체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