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0931과 e931은 그냥 다른 이어폰이네요
SunRise
1470 3 12
나가기 전에 20분 정도 들어봤는데 생긴 건 비슷한데 소리 밀도는 영 딴판입니다. 0931은 완전 열화판..
hd580과 hd58x정도 차이가 납니다.
e888
e931
오히려 e888대비 덜 공격적입니다.
e888과 비교해봤는데 스피디한 현대 일본음악은 e931이 잘 어울립니다.
저역이 각지게 느껴져서 단단하게 잡아줍니다.
e888은 느긋하게 울려주면서 저역에 굳이 칼각을 잡지 않고 적당히 내줍니다.
굳이 헤드폰으로 비유하자면 mx100v와 kh-k1000정도 차이..?
mx985와 비교해보면 e931은 착색 적은 라디오 소리입니다.
현대적이면서 무리하지 않는 음색이 마음에 드네요. 오래 듣기 좋습니다.
SunRise
연월마호님 포함 3명이 추천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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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8:04
21.12.08.
alpine-snow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은근 팬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08:06
21.12.08.
SunRise
MX400보다 여러 모로 나으면서도 가격이 2만원 초반대였나...?
그래서 저도 두세갠가 하여간 몇 개쯤 썼었어요.
적정 가격에 재발매 하면 무조건 삽니다. ㅋ
그래서 저도 두세갠가 하여간 몇 개쯤 썼었어요.
적정 가격에 재발매 하면 무조건 삽니다. ㅋ
08:11
21.12.08.
alpine-snow
2만원이었어요?ㄷㄷ
11:18
21.12.08.
SunRise
2만원 초반대요. 비쌀 때도 3만원까지는 안 갔던 듯. 괜찮죠. 코드 짧은 SP는 부드러운 가죽 주머니, 코드 긴 LP는 코드말이식 하드케이스까지 포함되어 있었으니 패키지도 좋았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전반적으로 오른쪽으로 좀 치우친 좌우음량밸런스 딱 하나.
11:40
21.12.08.
alpine-snow
중고가 있을법도 한데 전혀 없네요..
13:15
21.12.08.
SunRise
음, 소니 오픈형 이어폰은 잘 보관하지 않은 한 중고로 나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래 쓸 경우 고무링 경화 파손, 드라이버 뒤쪽 폼 댐퍼 삭음, 이 두 가지가 고질병인데 별도 부품이 나오지도 않으니까요. ㅠ.ㅠ
13:18
21.12.08.
2등 e931은 내구도 이슈도 적었고 가격도 좋았고... 지금 생각해도 좋은 기억만 있습니다.
08:44
21.12.08.
lunic*
딱히 단점이 없네요
11:18
21.12.08.
SunRise
그나저나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ex082가 기억이 나네요. ex85 번들 버전이라고 좋다고 구했는데 썩 좋지 않았던 기억이 ㅠ
13:22
21.12.08.
3등 다행히 이전에 올렸던 감상이 틀리지는 않았군요..;;
<다만 당시에도 적었듯이 둘이 완전히 동일 조건이라고 보긴 어려운 부분이 좀 있습니다.>
확실히 예전 소니 오픈형들이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10:01
21.12.08.
연월마호
보통 qc문제라면 좌우편차인데 0931은 그냥 소리가 별로였어요. 구하기 힘든 제품이라 분해를 할 수도 없으니 좋은게 좋은 걸로..
신기하게 888보다 931이 보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아이코닉함이 덜하면 다른 커널형과 비교열위에 놓이는 경우가 생겨서 그렇지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신기하게 888보다 931이 보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아이코닉함이 덜하면 다른 커널형과 비교열위에 놓이는 경우가 생겨서 그렇지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11:21
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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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931과 0931을 비교한 기억이 틀렸나 봅니다. ㅋㅎ;;
하여간 888에 비하면 좀 무딘 이어폰이긴 해도 꽤 좋은 물건이었습니다.
패브릭 재질의 케이블이 여름에 특히 좋았고요. 목에 들러붙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