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써본 TWS 5가지 간단 후기
지금까지 써본 녀석들은...
1. Sony wf-1000xm3
2. 갤럭시 버즈2
3. EDIFIER Neo buds pro
4. Sony wf-1000xm4
5. oddict twig pro
요정도 네요. 나름 TWS에 관심이 많아져서 보다보니 어느세 이렇게;;
일단 제 기준의 평점 순으로 하나하나 평가해보자면...
1위 - Sony wf-1000xm4
: 아시다시피 이 20~30 가격대에서는 제일 괜찮은 제품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노캔 성능, 사운드, 편의 기능등등..흠 잡을 게 별로 없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버그가 많아서 뽑기 잘해야 되는;;(제가 가진 물건은 터치센서 불량ㅠㅠ)
그래도 노캔과 사운드(LDAC + 커스텀 EQ + DSEE HX)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손이 많이 갑니다.
특히나 귀 안에서 소리를 넓게 울려주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2위 - Sony wf-1000xm3
: LDAC이 없는게 아쉽지만 사운드 면에서는 wf-1000xm4 모델보다 훨씬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착용감이 그렇게 우수하진 않지만 사운드 하나로는 정말 대단한 물건이에요.
아쉬운 점이라면 배터리가 너무 조루;(커스텀 EQ+DSEE 켜고 음악 들으면 1시간을 못가요ㅠㅠ)
지금은 wf-1000xm4 모델에 손이 많이 가지만 이녀석도 정이 많이 갑니다.
3위 - Edifier Neo buds pro
: 10만원대의 LDAC 코덱을 지원하며 노캔+주변소리 듣기 등.. 이가격대에 이런 녀석도 있군요 ㅎ;
착용감 좋고 사운드도 이 가격대에서는 꽤나 괜찮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Sony의 모델들이 귀 속에서 넓게 사운드를 울려주는 느낌이라면..이 녀석은 소리를 쏘는 느낌을 많이
받네요. 좋은 사운드를 위해 이런 저런 옵션 키고 음악을 들으면 귀에 피로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터치 센서를 사용해보려고 하는데 터치를 먹는 공간이 좀 애매해서인지 잘 안먹기도
하구요;(제가 못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 앱에서 지원하는 기능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좀 아쉽긴 하네요.
4위 - oddict twig pro
: 이 녀석은 '크레신' 이라는 이름에 반응해서 사게 된 녀석입니다...
과거 sony의 MDR-E888 녀석을 쓰다가 고장나면 크레신의 e-700 모델의 소리를 좋아해서
자주 썼던 터라..나름 기대하고 샀네요.
디자인(특히 케이스)는 너무 만족합니다. 이어폰도 그 특유의 도끼 디자인 느낌이 있구요 ㅋ;
소리는 부담없이 듣기 편한 Warm한 사운드구요. 스마트 앱에서 커스텀 EQ를 제공하지 않아서
좀 아쉽네요. 그래도 소리를 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귀 안에서 울려주는 느낌이라
만족 합니다.
다른 TWS에 비해 출력이 좀 약한 느낌인데...
스마트폰으로 사운드를 50% 조금 넘게 올리면 다른 TWS들은 좋은 출력을 주는데
이 녀석은 한 70~80%를 올려줘야 그나마 좀 괜찮은 출력이 나오네요;
좀 아쉬운 점은 connection이 불안정해서 좀 자주 끊기는 현상이 있어서..일반 거리나
도로는 괜찮은데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좀 많이 끊어집니다;
5위 - 갤럭시 버즈2
착용감 원툴....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댓글 8
댓글 쓰기가격도 20초반까지 내려와서 좋네요
저도 버즈 2, 버즈 프로, cx 30 plus, wf-1000xm4, 마지막으로 beoplay eq까지..
다 써봤는데 여러가지로 범용성 높은건 버즈프로랑 1000xm4인데.. 버즈프로는 타원형 노즐(?)이라 귓속에 안 착시키기 너무 힘드네요. 결국 위의 모델들 중에는 1000xm4가 제일 나은듯 합니다.
eq는 음색이랑 착용감 괜찮은데 윈드노이즈가 진짜 창렬하게 다 들려서 몇일 듣다가 팔아버리고..
지금 cx 30이랑 버즈프로 남겨놨는데 다 팔고 다시 1000xm4 살까 고민중입니다.
아니면 드비알레....? ㄷㄷㄷㄷ;;
오 드비알레 좋다고 소문나서 저도 고민을 좀 했었는데 ㅎ; 12월에 뭔가 새로운 녀석들이 많이 나올 타이밍이라 저는 일단 대기중입니다.
터치 센서가 다른 제품에 비하면 아쉬운게 맞지만 이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저도 소리가 쏘게들리더라고요 EQ로 고음 내리고 한달정도 듣다가 EQ 안건드리고 들었는데 듣기 괜찮았습니다.
이어팁을 저음이어팁으로 바꿔줬더니 확 체감되게 달라지고 만족스럽게 좋아져서 잘 쓰고있습니다.
13~15만원정도에 TWS중에서는 깡패라고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오딕트 트위그 프로는 안정성에서 별로인 모양이네요.
스냅드래곤 사운드니 뭐니해서 기대감이 있었는데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