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디렘시리즈에선 쿼드비트3 특유의 중고역대 향기가 있습니다.
-kar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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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느낌은 디렘 초창기 제품부터 e3c에 이르기까지 항상 받아왔습니다. 이부분이 멀티레이어 드라이버 고유 특성으로 저는 보고있으며 좀 호불호가 갈리는듯 합니다.
쿼드비트4 기반의 엘번들은 새로제작한 메탈레이어 진동판의 영향인지 공진피크가 멀티레이어 드라이버 보다 좀 더 높은 8khz대에 잡혀진 느낌이라 그러한 부분이 없습니다.
멀티레이어 진동판에 비해 메탈레이어 진동판이 강성이 좋고 물성이 좋은 느낌이라 저역대 다이나믹스가 더 좋고 트렌지언트도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며 가장 큰 장점은 고역대의 피크와 공진 포인트가 중고역대가 아닌 고역대에 생기는게 드라이버 특성이라 그 전까지는 상당히 깨끗한 재생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대신 멀티레이어에 비해 고역대에 피크가 있으며 금속성의 공진 느낌이있습니다. 멀티레이어 방식은 금속성 느낌은 없지요. 전체적인 이어폰의 감도는 멀티레이어 방식보다 낮은 느낌이 있긴합니다. 출력을 좀 먹는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디렘시리즈는 이러한 진동판의 약점을 잘 보완시켜나가면서 세대를 거치며 지금까지 온 것이지만 그 드라이버 고유 특성은 아직 남아있다고보아 그러한 특성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새로운 방식의 진동판 쿼빗4에 사용된 메탈레이어 방식을 사용한 새로운 라인업을 내는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라인업은 유지한채 말이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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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24
21.12.09.
로드러너
4는 확실히 3하고 드라이버 특성이 다릅니다. 금속 특유의 울림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것 같지만 그만큼 강성이 좋아서 전체적인 표현자체가 타이트 합니다. 3 특유의 중고역대 피크도 4에선 좀 더 고역으로 옮겨 갔구요.
22:29
21.12.09.
-karsh
저도 쿼빗1 소리가 생각나서 쿼빗1 스페셜 에디션 hss f420 모델을 인터넷에서 며칠 전에 구매했습니다. 아직 인터넷에는 많이 팔고 있더군요.
22:46
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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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빗1을 인생이어폰 중 하나로 여기는 입장에서 재미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쿼빗 2랑 쿼빗 3 with akg(이건 분실)도 구매했었는데 쿼빗 4도 하나 들일까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