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렘 e3c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사실 다른게 아닌 2.5khz 피크 입니다.
-kar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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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강조가 되어서 그런지 보컬이 확 튀어나오고 음상이 앞으로 확 옵니다. 그래서 보컬에 집중하지 않아서 자연히 가사가 잘 들립니다. 특히 씹덕곡을 들을 땐 더욱 그렇고 말이죠. 모니터링은 당연 아닌데 이 부분 때문에 듣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음부도 물론 풍부하고 다이나믹스도 휼륭한 저음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좀 더 조여진 스타일을 좋아해서 중고음부의 저 부분 만큼 매력적이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