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레첸토2021 들어보고 있습니다.
어제오늘 해서 뜨레첸토2021 구매하여 사용 중입니다.
우선 외적인 부분은 정말 못생겼습니다.
사진으로도 예뻐 보인다 생각한 적은 없지만 실물은 정말 못생겼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전체적인 마감도 떨어지더군요.
유닛이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지 못하고 오돌토돌한 부분들이 꽤 남아있습니다. (다른 분들 사진보면 제꺼가 특히 마감이 많이 안좋은가 쉽기도 하네요...)
30만원대 제품이고 소량 주문생산하는 제품임을 생각할 때 구매 만족도가 좀 떨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유닛 착용은 제 귀 안쪽이 넓은 편이라 불편함 없이 깊게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 때문에 오히려 사운드 첫인상은 좋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지고 있던 TWS 크리스탈 팁을 사용해 얕게 착용하니 인상이 확 좋아지더군요.
이쪽이 의도하신 소리에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일단 제품의 사운드 디테일이 매우 훌륭합니다.
과한 칭찬이 아니라 이 부분만큼은 여타 하이엔드급 이어폰들과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오히려 듣다 보면 좀 과하게 잘 들려준다고 느끼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음 쪽은 드라이버 반응이 좋아 오히려 저에게는 곡에 따라서는 아슬아슬하게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 개인적으론 극저역쪽을 -2dB정도 살짝 내려서 들어도 괜찮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2~4k가 저에게는 아주 살짝 많아 보컬이 쐐하게 들리는 감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음톤이 밝은 제품인데 고음밸런스는 기가 막히게 잡았더군요.
크게 티어 들리는 부분 없이 청감상 굉장히 잘 정돈되어 들렸습니다.
이 부분은 선라이즈님 내공이 대단하다고 감탄하며 들었네요.
제품의 높은 사운드 퀄리티와 제가 굉장히 선호하는 1DD+1BA 조합의 제품이라 메인으로 굴리고 싶은데 2~4k 톤이 살짝 과해서 조금 힘드네요.
우선 팁질을 계속해 봐야겠습니다.
뜨레첸토2021 사용 중이신 고수님들 팁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몬싱긴 뜨레첸토2021 은케이블 성형^^
댓글 32
댓글 쓰기그래서 tws크리스탈 팁으로 저도 입구막기만 해서 듣고 있습니다ㅎ
진짜 이부분 빼고는 너무 좋은데말이죠.
글에도 적었지만 유의미하게 들리네요.
보컬 밑에 리버브 양감이라던지 그런게 너무 잘들려서요ㅋㅋ
과한 칭찬이 아니라 이부분만큼은 여타 하이엔드급 이어폰들과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다고 느낍니다.
오히려 듣다보면 좀 과하게 잘들려준다고 느끼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SE846은 관짝으로...ㅋㅋ
선라이즈님이 아직 나눔 하실까요?ㅜㅜ
저도 경험상 이부분은 팁질이 어려울듯해서 고민중이었습니다ㅜㅜ
보컬 소리에 디스토션도 많이 들리네요
요아소비뿐 아니라 많은 일본 여성보컬 음악들이 전반적으로 종고역을 살짝 들어올린 느낌이 있습니다.
대충들어도 체크 가능할듯해 가장 먼저 청음 추천했습니다.
참고로 음원의 이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제 기준 살짝 올라갑니다.
톤도 싸보고 다른 음원들을 이것저것 들어보고 올린 제 감상입니다.
이어폰은 개인차가 크니 제 귀모양, 사용하는 이어팁 등등 변수가 많겠죠?
전 확실히 이 부분이 조금 과합니다.
즐겨듣는 pop들이나 남성보컬 밴드들 들을때는 이 조금이 청감상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위에 제가 추천드린 여보컬류 음악을 들을때는 이 조금이 신경을 살살 건드립니다.
디스토션이나 클리핑같이 곡정보의 디테일한 오류?또는 의도한? 부분들을 이렇게 잘들려주는 제품은 또 첨 봅니다.
글에 적었듯 좀 과한데?할정도로ㅎ
일반 4개 두꺼운 것 2개 보내드리겠습니다.
핀셋은 뾰족한 걸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마 약국에서 팔 거예요.
일단은 살짝 올라가 들리는거라 어느게 맞을지 붙이고 듣고를 해봐야겠군요.
내일 약국에서 핀셋도 미리 구매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ㅎ
보컬 치찰음이나 디스토션도 심하네요
팁으로 귓구멍만 막으면 정착용입니다.
깊이 넣는거 정착용 소리 아닙니다ㅎㅎ
깊이 넣으면 글에 쓰신대로 2-4khz가 도드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