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파일 유튜버들에게 게이밍 헤드폰 뭐 쓰는지 물어봤다'

대체적으로 동일한 의견인 것도 재미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의견이 공감됐습니다. 
(게임용으로 장시간 사용할 거면 착용감 편한 게 제일입니다..;;) 
 
별개로 영상의 백미는 crinacle 등장할 때였습니다 :)

정작 게임 헤비하게 하는 용도로는 800S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이어패드 순식간에 맛갑니다...  
한두시간씩 한달 쓰는것보다 5일 레이드 빡겜뛰면 패드 죽어요..  
근데 예산 무제한이니 교체패드도 무제한으로 구매해놓을 수 있다면.. 상관없을지도.

pc38x 좋지요~

800S를 쓰면서 일반적인 해드폰이나 끝판왕 게이밍 해드셋보다 확실히 좋다고 느끼는 부분은 다이나믹스 입니다. 정말 작은 소리도 진동판이 움직여주면서 반응을 하다보니 게임속 정해진 소리인식 범위 끝자락에 걸처있는 적팀 플레이어가 내는 정말 작은 소리도 진동판 반응하고 움직이면서 잡음을 만들어냅니다. 게임내 녹음된 소리보단 드득 그르륵 하면서 진동판이 뭔가에 반응해 공기가 밀리는 잡음이 납니다.
  
 그 잡음이 들리는 시점에 그부분을 바라보면 적팀 플레이어가 있었던걸 꽤 여러번 경험을 했습니다.  모비우스나 다른 해드폰에선 진동판 자체가 반을을 잘 해주지 못하기 떄문에 진동판이 확실하게 소리를 만들어낼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 하지 않으면 잡음 같은 소리도 아예 안나거든요. 같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친구들보다 2초 먼저 소리를 들을수 있었고 어떻게 그소릴 들었냐고 물어봤던 해프닝이 몇번이나 있습니다. 대신 모비우스 처럼 정확하게 후방 35도에 적 이런식으로 방향을 핀포인트처럼 찝어낼수는 없게 되었지만요. 근데 그런 장점이 게임을 이기거나 운영하는데 필수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ㅎㅎ 그런게 애초에 필수라면 제가 마스터에서 막혀있지 않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