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 클리어 프로페셔널 3월 중 출시
어쩌다가 포칼 클리어 글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ㅋ
포칼 클리어 청음 후 구입하려다 프로페셔널이 출시된걸 알고
수입처 BLS 에 직접 문의하니 3월 중 출시 예정이라고 하네요.
음색, 스펙은 기존 클리어와 완전히 동일하고
다만 제공 케이블 길이, 종류랑 붉은색 이어패드가 교체용이 1개 더 들어있다고 합니다.
뭔가 모니터용으로 차별화 된 특성이 있을줄 알았더니 색깔만 다른 제품.....이네요...
왜죠.........?
아무튼 프로페셔널 버전 구입하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는 그래도 기다렸다 후로페셔널 사려구요...
댓글 10
댓글 쓰기그러게요.....
갑자기 또 그냥 클리어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사모님 붉은색 극혐...
초기 가격은 또 엄청나겠네요 ㅠ
소리가 궁금하군요
소리 튜닝에서 어떻게 클리어와 차별활를 줄진 모르겠지만
클리어보다 부실한 기본 케이블 제공,
뭔가 유별난? 디자인 ,
초기엔 할인없이 이백만을 찍을 듯한 출시가격 을 고려하면 클리어 보다 딱히 낫다는 생각이 들진 않네요ㅋㅋ
개인적으로 오디오기기를 비롯한 몇몇 고품질 공산품 시장에서 이름 뒤에 pro를 붙여서 뭘 출시하는 그런 마케팅을 상당히 같잖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production과 professional의 앞 몇글자의 같음으로써 개념을 호도하는 것 처럼 보이거든요
영어가 모국어는 아닌 한국인들의 회사에서만 잘 몰라서 그런 행태를 보이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막상 미국이랑 유럽에서도 별로 다르지는 않더라구요
저 헤드폰은 드물게 프로페셔널이라고 몽땅 명시를 했는데요
과연 그 이름이 우리가 생각하는 프로 음악러, 음악음향 실무자라는 개념에 부합하는걸까요?
곧이 곧대로 focal clear for (audio)production. 이러면 폼이 굉장히 안 살긴 하는군요
큰 문제는 두가지입니다
이름에 프로(페셔널)이 달리면 진지하게 작업하는 전문직을 위해 특화된 고성능 툴이구나, 하는 고정관념이 진짜 그 '프로'들만이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박혀있고, 그 때문에 프로버전의 판매가 실제로 촉진될 수 있어요
그리고 그럴걸 예상하고 제조사에서는 명목과는 다르게 다수 소비자의 니즈를 위해 성능과 특성의 타협을 저지르거나, 타협을 안 해서 다수 소비자 모두에게 필요이상의 지출이 강요되지요
그리고, 제가 작편곡이나 엔지니어링이나 방송같은 일을 한다 치고 작업용 존좋 헤드폰을 고를 생각을 해보니, 클리어 걍버전이나 일렉스를 살 것 같네요
구미 업계 엔지니어들의 미적감각은 이미 그렇지 않은건가 싶기는 합니다
근데 매일 8시간씩 껴서 패드가 1~2년이면 해지는 입장에서 같은 가격에 패드하나 더주는 사소한 매리트는 있네요 ㅋㅋ 그걸 프로페셔널이라고 나오는건 웃기지만...
저도 그냥 그런거면 오리지널 모델로 사야할거같네요 ㄷㄷㄷ
색 배열이 그냥 클리어가 훨 나은 듯한 느낌이...
약간 일리어 아류작 같아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