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는 착용지점이 좀 다른거 같습니다.
kal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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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헤드폰들의 디자인이 어느정도 획일화 되어있는면은 있습니다만...
여튼 그게 다들 좋아서 그런거겠죠.
보스, 소니, 그리고 소니 형상 복붙한 razer opus 를 보면
이어컵 부분이 귀모양대로 살짝 각도가 틀어져 있음을 알수있죠.
이는 헤드밴드를 완전히 정수리 부분에 안착시키기 좋습니다. 안정감이 뛰어나죠.
근데 에어팟맥스는 헤드밴드랑 이어컵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그냥 일직선입니다.
그래서 일반 헤드폰들 끼는 것처럼 끼면 뭔가 밀착이 안되어서 붕 뜨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머리가 닿는 지점을 조금 뒤로 땡기니까 비로소 안착이 되는 느낌입니다.
대신 '이거 헤드폰이 뒤로 떨어지는거 아니야?' 라는 걱정감은 듭니다만... ㅎㅎ
어지간해서는 그런일은 발생은 잘 안하겠죠?
들어볼수록 극저음의 재생은 참...대단한거 같습니다.
오디지랑 비슷한거 같아요. 다만 오디지의 경우는 오픈형이라서 (클로즈드 타입은 안들어봤습니다)
극저음이 아무래도 울려퍼지니까 다르긴합니다만...
여튼 굉장히 낮은 대역의 저음이 우르릉 울려대는건 비슷한 맥락이 있다고봅니다.
넷플릭스 공간음향으로 쓰면 참 좋더군요. 밤에 쓰기좋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