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진 ㅋ
alpine-snow
1590 7 10
처음 신세계를 맛보았을 때의 사진입니다. ㅋ
2004년 봄이었나 봅니다.
저기, 저 위에.
이 물건이 정말 인상적이어서, 그 때부터 언젠가는 그레이스 그레이스 이랬었지요.
뭐, 좀 비쌌어야 말이지요. -_-;;
초년생 시절 4백만원짜리 똥차 두 번 사서 수리비로 허공에 날린 돈이면
저걸 5대는 살 수 있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만.
(그래서 자동차 보유가 무서운거고, 필요해서 산다면 돈 없어도 새 차를 권하는 이유)
대충 뒤쪽 모습을 보니, 인터케이블은 와이어드림의 파노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어둡고 칙칙하다고 느껴서 무려 한창 안티였었던 HD600에서 번쩍번쩍 빛나는 소리가 나는게 신기했고
W100에서 황금색 장식이 번쩍번쩍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느낌이 나게 했던 그레이스 m901이
제 뇌리에 굉장히 강렬하게 각인되었던 날이었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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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1:36
22.01.02.
idletalk
model 901이라 m901인줄 알았드만 아니었나 보네요!! ㅋ
이러면 안 되겠지만, 저는 당시 헤드룸 맥스와 코다 프리헤드 모두 소스의 신호를
앰프가 재제조한다고 느꼈었습니다.
목표로 하는 음색을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헤드폰을 제어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901은 뭔가 앞 패널처럼 번쩍이는 소리가 나긴 했지만, 그보단 정보량이 훨 충격였죠.
그 이후로 맘에 든 앰프는 THX AAA 이전까지는 없었습니다.
결국 오테 AT-HA20으로 십수년째 버텨왔죠.
이러면 안 되겠지만, 저는 당시 헤드룸 맥스와 코다 프리헤드 모두 소스의 신호를
앰프가 재제조한다고 느꼈었습니다.
목표로 하는 음색을 만들기 위해 인위적으로 헤드폰을 제어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901은 뭔가 앞 패널처럼 번쩍이는 소리가 나긴 했지만, 그보단 정보량이 훨 충격였죠.
그 이후로 맘에 든 앰프는 THX AAA 이전까지는 없었습니다.
결국 오테 AT-HA20으로 십수년째 버텨왔죠.
23:29
22.01.02.
2등
용산 헤샾이네요 ㅎㅎ, 2005년에 w1000로 입문하게 해줬고 그 이후로도 많이 신세를 졌었는데... 2004년에는 GRACE앰프도 있었군요. 저는 CEC앰프가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매장은 지금도 있겠죠?
08:28
22.01.02.
FADELART
용산 조은폰이 전자랜드 1층에 있을 시절에 청음하다가 찍었었던 사진입니다. ㅋ
헤드폰샾은 그 때 CDP가 크릭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헤드폰샾은 그 때 CDP가 크릭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23:32
22.01.02.
3등
오...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엄청나 보입니다
09:27
22.01.02.
COCT
저기 있는 것들보단 LG 쿼드댁 스마트폰 출력이 소리 더 좋아요.
기술 발전이... ㅋ
기술 발전이... ㅋ
23:34
22.01.02.
alpine-snow
헐 ㅋㅋㅋㅋㅋㅋ
06:54
22.01.03.
첫번째 사진 왠지 디비디 플레이어의 비주얼이네요.
거치형 앰프는 애들 좀 크고 거실 다시 꾸밀때나
관심을 두게 될 듯합니다.
그나저나 늘 내공에 감탄하고 갑니다. :)
거치형 앰프는 애들 좀 크고 거실 다시 꾸밀때나
관심을 두게 될 듯합니다.
그나저나 늘 내공에 감탄하고 갑니다. :)
12:08
22.01.02.
Gprofile
나드 엔트리급 CDP인 C521BEE 입니다.
인티앰프는 엔트리급부터도 잘 만드는 브랜드인데, CDP는 영 아니올시다더군요.
인티앰프는 엔트리급부터도 잘 만드는 브랜드인데, CDP는 영 아니올시다더군요.
제게 내공을 말씀하시면 너무 민망합니다. ㅠ.ㅜ
당장 영디비님부터가 개발자 출신이시고 다른 절정의 고수 회원 분들이 넘치는 이 곳에서
저는 그저 남루한 길손일 뿐이랍니다~!!
23:36
22.01.02.
alpine-snow
저도 저 CDP 썼었는데 몇년 안썼는데 CD인식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CD 픽업 직접 갈아서 쓰다 버렸네요..ㅠㅠ
그래서 CD 픽업 직접 갈아서 쓰다 버렸네요..ㅠㅠ
17:07
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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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901!
헤드룸 맥스, 코다 프리헤드와 함께 3대장 헤드폰 앰프였지요.
이런거 쓰시는 형님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아마 측정성능은 그 중 901이 일등이었을거 같네요.
p.s. m901아니고 그냥 "901"이지요~ 혹은 "모델 901"?
다음 모델인 902부터 m이 붙었습니다.
스튜디오 모니터 물려 쓸 수 있게끔 xlr 가변출력이 추가됐거든요.
아마 "모니터 콘트롤러"의 준말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