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캐스트 골든이어 선발대회 후기

어제 소니캐스트에서 진행하는 골든이어 선발대회가 개최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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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설명을 드리자면 작년부터 개최되었던 골든이어 선발대회는 국내 음향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진정한 음향 청취 고수를 찾는 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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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사의 하우 투 리슨 프로그램의 피크 앤 딥 부분을 활용해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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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밸부터 진행이 되는데 다음과 같이 2개의 밴드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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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한 노래를 재생하는데 여기서 Flat 버튼이 눌러져 있으면 말 그대로 원래 소리를 재생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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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EQ 버튼을 선택하면 저 4개의 그래프의 EQ 중 하나의 EQ가 적용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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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EQ를 찾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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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맞추면 점점 밴드 EQ가 추가되며 EQ가 적용되는 주파수에 대한 폭도 좁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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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에서 튜닝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7레벨은 이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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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하우 투 리슨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은 이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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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골든이어 선발대회는 한국예술원 측에서 장소 제공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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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샘 박사님 ㄷㄷ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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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시작 시간은 2시였는데요 2시부터 30분간은 대회 규칙 설명 시간이라 실질적으로 대회 시작시간은 2시 30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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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버스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2시 34분 쯤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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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노트북이 없어서 관전자로.... (하우 투 리슨 휴대폰 앱도 만들어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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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뒤 개인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규칙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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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 하셔서 엄근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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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초상권 동의를 하셨다고 해서 모자이크는 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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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뭐 축구경기나 E스포츠 처럼 실시간 경기 뭐 이런게 아니라 딱히 대회에 대한 에피소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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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한텐 이게 유흥이고 E스포츠라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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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대회는 순수 커뮤니티 유저분들이 참여를 하셨다면 이번에는 한국영상대, 동아방송예대, 대림대, 서울예대, 한국예술대 등의 음향관련 학생 분들도 참여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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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투 리슨을 먼저 마치신 분들은 밖에서 뮤즈랩, 오디오파이 잡지사에서 제공해준 참가 상과 레밸 인증서를 받았고 박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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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시간이 지난 뒤 참가자 분들이 하우 투 리슨을 모두 마치시고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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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 2 등에 계신 분들만 상장을 주시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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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2, 3등 두 분이 19렙으로 동일하고 0.2초 차이라 3등까지 시상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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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을 하신 참가자분과 (난타 공연 음향감독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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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을 하신 참가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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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등을 하신 회원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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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지금 타 커뮤니티에서 인기 유저로 등극했다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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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유저분의 하우 투 리슨 화면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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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상 무향실에서 진행한 것이 아니라서 여러 변수가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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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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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을 마치고는 장소를 협찬해주신 한국예술원의 지하실 음향 탐방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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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녹음실 앞 믹싱 스튜디오 (커다란 아날로그 믹서와 제네랙 스피커 소리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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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레코딩 룸인데 마이크나 기타 장비는 보관실에 있어 레코딩 룸 안에 간단히 작업하는 곳만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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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칼 스피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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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양한 방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마지막 사진 왼쪽 분이 한국예술원 교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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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믹싱 스튜디오까지 방문 후 1층으로 다시 올라갔는데 박사님이 안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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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당황했었습니다 ㅎㅎ (이때 대부분의 회원 분들은 귀가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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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1, 2, 3위 분들의 인터뷰가 진행 중이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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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의 인터뷰는 아마 빠른 시일 내에 소니캐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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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마치고 남은 분들은 일산에 있는 소니캐스트 연구소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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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하나 제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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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똑같은 레퍼토리죠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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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골든이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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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참여한 음향 행사가 골든이어 선발대회라 뜻깊기도 한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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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양한 분들과 이야기 나누고 믹싱 스튜디오도 방문하고 지금까지 음향 관련 모임 중에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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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더 자주, 오래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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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가를 안하고 관전만 해도 되게 재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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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나시는 분들은 다음에 꼭 대회 참가 아니어도 관전하러 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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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마지막으로 이번에 받은 소캐 텀블러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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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상으로 받으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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