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이 가장 중요한 이유 (외부자료)

저도 동의해요

드라이버 재료가 다르면 음색 차이때문에 음의 높낮이, 소리의 크기가 같아도 결국 다르게 들릴걸요  
  
파동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요

결국 진동하는 재료의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음색을 정말 한치도 틀림없이 재현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악기가 재생될때 딱 그 주파수만 나오는게 아닙니다. 피아노나 현악기등을 예로 들어보면 특정음을 낼때 그에 정배수의 주파수에 배음이 생깁니다. 진동 시키기 위해 에너지가 줄어들고 줄어든 애너지 만큼 점점 좁은 영역이 떨리게 되고 그러면서 배음이라는게 생깁니다. 예를들어 220hz로 현이 떨리면 그에 정배수인 440hz 880hz 그이상의 정배수 주파수가 같이 발생합니다. 우리가 악기로 측정치를 찍지 않고 사인파나 여러가지 pure tone (주파수에 배수가 포홤되지 않은 순수한 주파수)로 측정을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저런 해드폰의 착용 방식도 다르고... 사용된 재료들의 진동 특성도 다릅니다.  
재료간의 공진점이 다르기 때문에 FR상으로 똑같이 맞출수도 없습니다.... 애초에 전제 조건 자체가 모순인 테스트에요. 저걸 소리가 같다라고 하는건 그냥 저 청취하는 사람의 청음 능력이 작은 fr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수준의 청음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똑같은 제조사에서 나오는 같은 제품도 제품간에 편차가 있는 마당에 eq로 fr을 똑같이 맞춘다는 전제 자체가 모순입니다... 해당 실험을 정확하게 수정 하자면 동일한 생산 배치의 같은 제품을 전부 측정치로 찍고 그 제품간에 소리차이가 있는지를 청음 그후 같은 제품같의 측정차이를 기반으로 eq를 걸어 같은 소리가 나는지 정도 수준으로 밖에 할수가 없는 실험이에요.

골귀 시절에 나오던 이야기고 그걸 골든이어즈에서 어큐디오라는 앱으로 개발했었죠. 토널 밸런스는 비슷하게 나올지언정 그 제품에 고유한 특성(공진점, or 설계적 마이너한 결함)등을 구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소리가 다르다 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만들어 내죠.. THD1%이하 라는말이 THD를 안만든다는 말이 아니까요...  
우리 귀에 잘 안들린다뿐 의도 하지 않은 배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eq로 맞춘 해드폰 소리를 본인 귀에 들어가있는 마이크로 다시 녹음해서 파일로 변환 하는 과정을 걸치면 귓바위와 이도에서 다 공진하며 마스킹 되서 날라갑니다. 해드폰에서 나온 소리를 귓속에 넣은 마이크로 다시 녹음한다는 과정 자체에서 이미 한번 뭉개고 그걸 또 다시 우리 귀로 들으면서 한번더 뭉개집니다. 두번이나 소리를 뭉개버렸으니 미세한 특성은 다 날려버렸으니 당연하게도 소리가 매우매우 비슷하거나 똑같이 들리겠죠. 

FR이 해드폰에서 가장 큰영향력이 있고 또한 상당히 많은 측성들이 나타나기 때문제 중요합니다. 측정치를 볼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근데 FR을 똑같이 맞춘다는 전제 자체도 불가능할뿐더러 이미 10년전에 완전히 똑같은 아이디어로 한번 현직 앤지니어분들 + 박사님들 + 괴수분들이 엄청난 논쟁을 했고 어떤 엄청난 기술이 발명되어 FR을 100%똑같이 맞출수 있으면 둘이 같은 소리가지만 지금 현시점에서 물리적으로 FR을 100% 똑같이 맞출수 없기 때문에 EQ로 소리를 조절 한다 해도 같은 소리가 날수 없다 라는 결론이였습니다.

스피커가 새로운 배음을 만들어내지 않아야 하는게 맞긴 한데 실제로는 만들어낼 수밖에 없으니까 문제가 됩니다. 배음왜곡이 1% 미만이면 귀에 들리네 마네 하지만 앰프 측정 기준으로라면 SINAD 40dB 밖에 안 나오는 "폐급"입니다. 모든 스피커는 사실 다 다양한 방식으로 잘못 만든 변환기예요. 
  
P.S 그리고 스피커가 스스로 배음왜곡을 많이 만들어내는것과, 녹음에 포함된 악기의 배음을 잘 표현하는것을 혼동하는것도 아주 흔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