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엉 w2 131 들어봤습니다.
사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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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좋다 말만 많아서, 상당히 실은 구매해놓고도 불신스럽게 여기고 있던 제품(..)중에 하나였는데,
결론만 두고 보면 좋은 제품이네요, 좋습니다.
꼬다리와 dac은 예전에 소니꺼 pha였나요..그 두껍고 네모낳고 검은색 벽돌사이즈(..) 한참 예전 제품들 써왔었고,
근래에는 그냥 꼬다리에, 최근에 지텔라! 까지 써본적이 있는데...으어어 생각하던거 보다 w2가 훨신 좋았습니다.
이걸 급격히 느낀건..오픈형 이어폰들을 되게 좋아하고 선호하는 편인데, 오픈형 특성상, 희생되는 명료함, 뭉쳐지는 소리등이 엄청 많습니다. ba도 아니고, 인이어도 아닌지라 소리도 엄청 분산되어버리는데...
오픈형으로 들었는데, 이소리가 들린다고(?);; 를 체험했네요...어...어??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중에 포낙이랑 물려서 들어볼 예정이긴 하나, 이정도로 좋았으면 안봐도 비디오긴 할거 같더군요.
w2를 써보지 못하고 131로 바로 와서 할말은 아니지만,
131의 특징으로 다들 맑고 밝다 라고 쓰셨는데, 아마 명료하게 들리는 소리(차갑게 들리는 소리?) 라서 저런 표현을 쓰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단점으로는, 나머지 부가기능들이 영..좋은지는 모르겠더군요. 대체적으로 일반 혹은 메뉴얼, 음장없는 소리를 선택하실테니 더더욱(..)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