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투 리시버 중에선 예가 그나마 젤 괜찮네요.
꼬다리도 걸리적 거린다고 느끼는 저같은 리스너 분들께는 꽤 괜찮은 제품이네요.
(블투 리시버 자체가 선택지가 몇 없죠)
개인적으로 ifi의 저가형들을 안좋아하는데 요즘 ifi 저가형도 꽤 잘 만드네요.
일단 출력이 빵빵해요 근데 좀 과하다 싶을만큼 빵빵해요
처음에 켜자마자 볼륨을 2/3정도 되게 올리고 틀었다 고막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블투 리시버에서 이정도 출력이 나온다는게 신기합니다.
드라이빙 파워도 꽤 좋습니다. 큐델에서 유독 도드라지는 고음역대 난잡함이나,
BTR5처럼 댐핑이 제어가 잘 안되는 느낌도 없고 hd800s를 물려도 듣기 좋게 잘 밀어줍니다.
저음이 조금 과하다 느끼기 직전에 타이트함까지 잡아주는거 같긴 한데..
블투 리시버중에 소리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제품은 아직까지 못봤으니....
그래도 벙벙 거리는거보다야 타이트 한게 듣기는 더 좋네요.
포터블 dac/amp 중에서는(디아블로 나 그리폰 같은 거처블 제외) 최상급 튜닝이 아닌가 싶네요.
단점은 아주 민감한 캠파나 멀티ba 제품 일부에서 약간에 화노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볼륨단을 만지면 개발자 모드에서 절대 볼륨 설정을 껐음에도 폰 볼륨이 바뀝니다.
개인적으론 둘을 따로 조작하는게 좋은데 약간 아쉽더군요.
댓글 8
댓글 쓰기측정 잘 나오는 블투 리시버들은 들어보면 뭔가 맹하거나 공격적인 부분이 있는데
이놈은 듣는맛이 그럭저럭 좋네요.디자인도 깔끔하구요
처음 나왔을 때에 사고 싶었던 거긴 한데 다음에 추가해 보든가 해야겠군요.
출력을 너무 강하게 잡은 것으로 보이는 부분과 소프트웨어적 기능은 없는 부분이
원탑으로 꼽기에는 좀 아쉬운 부분일 듯하기도 합니다.
(고감도 이어폰 노이즈는 둘째치고 작게 듣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