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나 둘씩 도착하고 있네요.(feat. 아즈라 아레스 등)
안녕하세요. G입니다.
평소라면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일정한 시간 고민을 하면서
구입을 하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
이번에는 진짜 고민할거도 없이 후딱 구매해버린
아즈라 아레스 게이밍 이어폰이 도착했습니다.
정가 14.9만을 11.9만 한정 판매이기도 했고,
사이트 믿음이 가는 COCT님 홍보글에 낚여서... 훅 질렀습니다.ㅎㅎㅎ
일단 개봉 사진은 여러장 찍긴 했는데,
요건 간단히나마 후기를 남겨볼 예정이라 사진은 최소한만 올립니다.
패키징이 재미있는 것이 박스열면 딱 이 파우치 하나만 보입니다.
소프트하고 면재질로 보이는 파우치인데 깔끔하고 예쁩니다.
손잡이 가죽부에도 아즈라 로고가 있었어도 좋을 것 같네요.
열어보면 모든 구성품이 한자리에 빼곡하게 들어있습니다.
일단 이어팁+DAC를 이만큼 넣어줘서 정말 혜자 어르신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구성품이 죄다 있는 것들이라 여분으로 박스에 잘 쟁여놔야겠네요.
사실 이 제품 낚인 이유중에 하나가
요 익숙한듯 하면서 묘하게 특이한 생김새의 유닛입니다.
실물로 봐도 아주 예쁘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유닛 재질 명칭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플라스틱중에 일정 시간 안쓰고 방치하면 끈적이는 그 재질이라
이쁘긴한데 꼼꼼한 사후 관리가 필요해보입니다.
착용은 언더이어이고 터치 노이즈는 일단 현재까진 거의 안느껴지네요.
사운드는 확실히 게이밍 이어폰이라서 그런지
그동안 들어온 이어폰들과는 느낌이 좀 다르긴 합니다.
1. 고음(꽤 강조), 저음(중상정도 강조), 중저음(약간 솟음)
W자이긴하나 고음부로 치솟는 밸런스로 느껴집니다.
2. 공간감은 좁습니다. 모든 소리가 거의 귀옆에서 나오는 느낌.
귀에 대고 콘서트!
3.분리도는 좋으나 보컬 해상력은 살짝 아쉽습니다.
(게이밍에 최적화해서 그런 것 같은데요. 특히 여보컬은 살짝 탁합니다.)
특히 캐스터네츠, 하이햇이 강조되는 곡은
귀가 조금 아픕니다. (다만 이건 게임할땐 강점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5곡 정도만 들은 상태고
일정 기간은 써야 정확하게 판단이 될 것같아서
-게임과 음악 모두 사용해보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그리고 아즈라 세드나이어핏 맥스!!! TWS가 아니라 TWE네요.
아레스 들어보려고 오늘 TWS은 안들고와서 사진만 한장 올려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의료물품 같은 인상을 받습니다.
분명 가격도 재질도 고급인데 묘하게 고급진 느낌은 안드네요.
(셀라스텍은 참 고급진 인상이였는데 말이죠 ㅎㅎ)
실물 받아보니 SSS, SS가 딱 제 귀에 맞을거 같고 S는 기기 탈것 같습니다.
요것도 테스트해보고 좋은 제품 있으면 같이 후기 살짝 올려보겠습니다.
(= 평범하면 안올린단 뜻입니다.ㅎㅎ)
그리고 아침에 직구 늦어지는 이야기를 하면서 슬쩍 언급했었는데,
이건 또 예정일인 목요일보다 빨리 왔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사무실로 배송시킬걸 그랬습니다.
집에 가야 받아볼 수 있어서 좀 늦겠지만
다음 글은 요놈 T17s가 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기 감사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