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된장!!!
ㅎㅎㅎㅎㅎ...
아주 드물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흔하다고 할 수는 없는 청춘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요...
문제는, 현실적으로 그 아픔을 평생 가져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점이겠지요.
뭐, 대충 그렇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너무 생소한 느낌이라 한 잔 술로 달래보고 있습니다.
일상으로 받아들여야 하니 한 잔 술로 삭혀야지요!! ㅋ
저는 이제 너무 나이가 들어버려서 두 번 다시 기회는 없습니다.
워낙 매니악한 세태입니다만,
일말이라도 남은 인간성들의 몸부림에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나도 못해낸 역할을 떠넘기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한 줌 보태어.
계속 이어지는 삶이라는 것의 가치를 재조명해보아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미숙했던 제 아버지와 어머니를 단 한 번도 원망한 적 없습니다.
댓글 6
댓글 쓰기제 자신이 완전히 쓸모없는 쓰레기가 된 기분까지도 느꼈어요.
만화처럼 낙하산 탄 여자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면 좋겠습니다. 일어날 확률이 완전히 제로이지는 않습니다.
정말 아꼈던 연인이었고, 인성으로는 여지껏 보아왔던 최고였습니다.
가진 것 없는 저를 끝까지 붙잡으려 했었던 사람이었는데, 제가 밀어냈었습니다.
더 잘 살라고.
뜻대로는 된 것 같습니다만...
지나고 나서 보니 답이 아니었다는 확신이 듭니다.
남이 나를 욕하든 뭐라하든 스스로에게 당당해지는게 결국 정답인 것 같습니다.
내가 망하고서야 누굴 진심으로 위해줘요. 위선이지...
결론적으로,
위선 떨면 가장 손해보는 건 나 자신이다 싶더군요.
일단 내 맘이 가장 먼저예요.
어차피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니까요.
맛있게 드십시오.
음식은 맛있는데 입맛은 있을리가 없지요!! ㅋㅋㅋ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