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oplay h9i 일주일 사용소감
아직 맘에 들긴 하는데 슬슬 단점들이 보입니다. ㅎㅎ
우선 유선, 무선, 노캔의 음색이 차이가 크게 느껴지네요.
노캔 on/off의 차이는 뭐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겠고
유선에 비해 무선은 음원에 따라 치찰음이 도드라지기도 하고 저역이 좀 빠집니다.
앱으로 조절을 하니 괜찮아 지긴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네요
px의 경우 유무선의 차이를 크게 못느꼈습니다. (유선일때도 전원을 켜야 하는것과 관계가 있을듯합니다.)
또한 맥북(aac, 아이튠즈)과 아이폰의 차이도 느껴지는데 아이폰으로 들을때 더 낫게 들립니다.
명확하게 저음이 빠지거나 하는것이 아닌 해상도가 저하되는 느낌이라 요건 기분탓일거라 생각합니다 -.-;
블투 aac연결로 aac 음원들을 재생했을때는 패스스루인걸로 아는데 그렇다면 더더욱 기분탓일겁니다. ㅎㅎ
디자인과 마감에도 큰 점수를 준거라 생기는 외관상 사소한 불만도 있는데
이어컵의 양가죽 마감이 상당한데 비해 기리메 라고 하던가요? 헤드벤드 가죽 테두리 마감이 안되어 있는것...
제조사가 가죽의 자연스런 사용감... 이야길 하는거 보니 의도한 것 같긴 한데
베이지 컬러는 몰라도 블랙은 지저분 해지기만 할 것 같습니다.
또 배터리 교체는 이어컵의 동그란 알미늄 뚜껑을 열어서 하게 되는데 한번 열었더니 약간의 유격이 생긴건지
이어컵을 만지다 보면 살짝 삐걱거립니다.
뭐 옆의 투박하고 단순한 미스터스피커의 헤드폰과 비교하면 여전히 훌륭하긴 합니다 ㅎㅎ
그리고 여전히 터치는 적응이 안됩니다.
다른 컨트롤은 잘 되는데 볼륨 조절이 원을 그리는거라...
처음 요 정도면 레퍼런스 헤드폰도 필요 없다 그냥 편한게 최고야 했던게
슬슬 다른 헤드폰도 손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다들 여러게 사용하시는거죠?
블투도 몇세대 지나고 애플따라 제조사들이 스테레오 잭을 더 버리면 -_-;
레퍼런스, 플래그쉽급의 무선,노캔 헤드폰들이 나와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