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p 시장은 이대로 망할까요?
스마트폰이 다 따라 잡아버렸네요
사실 아직도 dap에 미련이 많이 남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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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저도 MD이후에는 계속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으로 대체하다가 근래 좀 뽐뿌가 왔는데 고민이 많습니다 ㅠ
실제 수요도 상승곡선을 그리지도 않고요...
아이리버는 신제품 거의 끊기고 색깔놀이나 디자인 비슷하게 우려먹고 있고...
코원은 mk2 스펙 약간 업글한 플레뉴2 내놓고, 이전 제품들은 가격방어 하나도 안되고 있고...
거의 끝물이죠. 2년내에 사라질 시장이라고 봅니다.
소니 너는 나가있어.
미니 디카처럼 폰카와 도토리 키재기 성능의 녀석은 입지가 좁아지겠지만 그래도 dsrl 처럼 급이 다른 녀석은 살아남지 않을까요?
미러리스 처럼 작아지던지 틸트액정 처럼 대중성을 높여가면서 말이죠.
솔직히 대중들도 점점 고급화 되어가니까 만나지는 연장선은 있으리라 봅니다.
예전엔 5, 10만 이상하는 리시버 쓰는 이들이 지금보다 훨씬 적었고 주변에 가격 말하면 외계인 보듯 했었으니 말이죠.
이어폰은 전부 통일하고 좋은 음장, eq를 판매...터럭님
영입 1순위?^^ (물론 진지하게 말하면 성능만 보고 비싼거 사는건 아니니 망하진 않겠지만...)
거시경제 사이클이랑은 약간 동떨어져서, 기술개발의 영향에 의한 호황과 불황 비슷한게 있던 것 같습니다
기술호황과 기술불황이랄까요
호황기에 접어들면 제조사들은 각개약진을, 기기시장에서는 디버전스 위주의 판이 벌어집니다
뒤이어 불황기가 오면 그냥 망하든지 큰 덩어리에 흡수돼서 버티고, 기기시장에서는 컨버전스가 유행을 타는 식이겠지요
그래봤자 한바퀴 반 간신히 돌아서 지금이 두번째 호황기의 한복판 정도인 느낌.....
다만 현재 스마트폰 업계에서의 ''중대 현안''이 블루투스, 저전력화, 멀티미디어, 인공지능 단말 같은 분야이고, 주류 dap들의 추세도 컨버전스 해버리기엔 너무 단가가 높고 컨셉부터가 필요를 훨씬 넘어서는 고성능이라서, 경쟁자를 죄다 몰살해버린 터치가 아이폰에 의해 토사구팽당하면서 끝났던 시절이랑은 다르게, 약간 서로 생까는 방향으로 갈 것 같네요
아마...........이것저것 좀 더 망하고 전선 굳어진 다음에는..........일진급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음질배틀이 돈과 제휴를 끌어당기는 주된 전장이 될 듯.....그리고 적절한 시점에 타이달의 전!격!무!료!화! 선언으로 지진 한번 나고, 몇일 뒤에 룬이 외부 네트워크에서 자기 스토리지에 저장해놓은거 땡겨 들을 수 있는 기능 추가로 깽ㅋ판ㅋ
DAP 시장은 현재의 LP 시장과 비슷한 형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애초에 대중적인 수요를 타겟으로 하는 제품은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