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 PC38X 구입했네요

오늘 받았습니다. 

 디스코드 등 활용을 위해 괜찮은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특가로 나왔구요  
 
 찾아보니 0디비 리뷰등에서도 괜찮아보여서 구입했습니다. 
    
 
 
 오늘 받아보니 만듬새는 아무래도 약간 장난감 같은 느낌도 들고  
  
 아무래도 가격을 낮추려다보니 원가 절감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노란색 포인트가 조금 눈에 띄네요 ㅎㅎ 집에서만 사용하니 별 문제는 없지만요 
    
 
 마이크 성능은 많은분들이 이야기하셨듯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습니다. 
  
착용감은 귀가 조금 눌려서 불편한점은 있습니다. 
  
 제가 귀가 커서 귓볼이 패드에 끼네요... 오버이어와 온이어 중간정도로 착용이 됩니다.  
  
  
 
 소리는 별 기대 없이 들었는데  
 
 가격대비 톤밸런스가 좋습니다.  
  
 약간은 어두운 느낌도 들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좋은 톤밸런스를 가지고 있네요.  
  
 기존의 게이밍 헤드셋 답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음에 살짝 힘을 더 실었네요
 
 저음 확장은 나쁘지 않구요  
 
 다만 고음이 조금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질적으로 게이밍은 음감과는 또 다른 영역에 있겠지요 
 
 사운드플레이가 중요한 FPS 장르 게임중 하나인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봤습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가상 HRTF를 지원하여 이를 켜두고 플레이하였습니다.
   
 
 잠시 플레이 해본 결과 이어폰에 비해서는 사운드 플레이의 정확성이 높습니다.  
 
 이어폰에서는 좌 우 차이는 있지만 정확한 각도는 알기 어려워   
 
 직접 화면을 돌려가며 음상이 가운데 맺히는 곳을 찾아야 하는 것과 달리 
 
 PC38X의 경우 비교적 각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해보면 한정된 예산에서 적절한 음감과 게이밍을 병행하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지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