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질 음원과 이어폰의 관계
보통 고음질 음원하면 24bit에 96khz, 192khz 등등의 스펙을 가지잖아요?
bit는 보통 음의 셈여림을 세분화하는 정도고, 헤르츠는 담고있는 주파수의 범위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특정 주파수를 온전히 담기 위해서는 2배 이상의 샘플링 횟수가 필요하니까요.(48khz의 샘플링 레이트=24khz까지의 주파수 소리를 커버)
Bit는 16보다 24일 때 더 세분화가 된다는 소리니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샘플링 레이트인데요. 예를 들어 192khz 샘플링 레이트 짜리 음원을 돌린다 치면, 이 음원은 96khz의 소리까지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음원을 온전히 들려줄라면 스피커나 이어폰의 주파수 응답 범위가 96khz가 되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명품이라 불리는 웨스톤 시리즈도 그렇고, 대부분 주파수 응답이 20khz 근처에서 놀거나 높아도 40정도 입니다. 제가 이해한대로라면 가청범위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48khz보다 높은 샘플링 레이트 음원은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 7
댓글 쓰기중고역의 분리도가 젤 중요하다는 것에 크게 동의합니다. 분리도를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상상력을 전부 동원해도 중심을 맞춘 DD를 여러개 사용하기 외에는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데 엔지니어 분들의 재능과 노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높은 샘플레이트는 프로 단계에서 필요하지 재생단계에서 필요한건 아닙니다 높은 샘플러를 가지고 녹음한 정보량이 많기에 다운 샘플링을 할 때 보다 더 유리한 상황이 되지요.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구분 할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은 몇 없을겁니다 44.1 48도 구분이 빡시기에 ㅋㅋ 비트수는 24bit시 더 자잘하게 표시하는게 아니라 표현 단계가 144dB까지 가능한 범위영역 차이지 음질의 차이로 보긴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운 비트할때 더 유리하죠
'장인석의 음향입문' 책 사셔서 좀 보시면 도움 됩니다ㅋㅋ
대부분 보컬이나 악기들이 중역에 뭉쳐있습니다
악기 하나가 굉장히 많은 레인지를 커버하고있죠
가청주파수를 넘어서는 범위는 자연 그대로의 소리로서 사람귀에는 안들리지만 분명 음원에 영향을 줍니다
사실 이어폰, 헤드폰에서 스펙에 있는 레인지는 그냥 표시를 어디까지 했냐지 그렇게 큰 의미는 없습니다
소리도 용도에 따라 다르고요
이어폰, 헤드폰이 가격이 비싸고 성능이 좋으면 가청주파수 이외의 영역도 무리없이 다 표현해냅니다
2010년대 이후로 많은 제조사들이 저음과 고음의 레인지 경쟁을 하고 있는데 사실 중고역의 분리도가 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