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교통사고 났네요..ㅡㅡ

저런... 젊은 나이에 벌써... 한참 잘못 배웠네요. :$ 끌끌...
안부부터 묻고 사과를 한 뒤, 피해자가 과하게 반응하면 그 때 반론해도 늦지 않은데.
말이 통하면 잘 설명해서 이해시키되, 안 되면 그냥 법대로... ㅎㅎㅎ 
 

여담이지만, 저는 급할 때 잘 멈춰서왔는데, 제가 간과한 것이 있었습니다. 
도로 위의 다른 많은 운전자 분들이 급제동이나 급선회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거... 
의외로 많은 분들이 풀브레이킹을 못 하시더군요. ABS를 작동시킬 줄만 알아도 대단!!
풀브레이킹을 못한 뒷차에 받히는 일로 두 대나 프레임이 아작나서 보냈었습니다. 
신차 수리하고도 빗물 새서 하나, 중고차 바닥 뒤쪽이 절반까지 밀려서 하나... 
두 케이스 모두 뒷차가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그냥 법대로. ㅎ
남이 제 때 제대로 서고 피하지 못할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겠더군요. 
 
그런 일이 있은 뒤로는 서서히 기어다니다가, 오히려 받힐 위험을 더 겪게 되어서 
이제는 아예 속 씨원하게 팍팍 밟으며 뒷 차를 따돌리고 다닙니다. 연비는 똑같고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좌우로도 다른 차와 거리를 두려 해요.

운전면허 체계가 제대로 갖추어진 선진국에서도 별의 별 사고가 일어나는데, 
하물며 한국은 여전히 교육과 검증 모두 허술하다 보니 너무 위험해요. 
 
 
모쪼록, 액땜이 되어 앞으로는 사고 없이 잘 다니시길 기원드립니다.

나쁜 말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상대 나름.
누우십시다!!
저는 후방추돌 폐차사고 당했을 때 걍 바로 누워버렸습니다. 
실제로 뇌진탕이 오기도 했었고요. 토할 거 같더군요. 
합의 잘 안 해주고 애먹였었습니다. 
사실 합의라는 자체가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잖아요. 
가해자의 사과도 없이 보험사에서 이거 먹고 떨어지라고 하는 망발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