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길티플레저 헤드폰 혹은 이어폰
국내에서 어떤 경로로든 유통이 되는 정도라면
길티라는 표현까지는 조금 과할 수도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고평가를 받는 제품이 전혀 아니고
객관적으로 봐도 좋다고 하기엔 한끝 부족해서,
어디다 대놓고 자랑 하기에는 조금 부끄럽지만
누가 뭐래도 난 이게 좋다는 제품이 있으신가요?
제겐 Thinksound on2 정도를 들 수 있을텐데,
그것도 처음엔 사실 평가가 나쁜 편은 아니었죠.
여러분들의 길티플레저는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댓글 23
댓글 쓰기아, 아래 TMI라고 적힌 부분이 포인트였습니다.
국내 가수 "지드래곤"이 만든 이어폰이구요.
피스마이너스원이라는 브랜드로 런칭했고,
GD 50~ 500까지 출시했고,
현재는 단종 제품이긴 합니다.
(500이 최상위 모델입니다. IE900같은? ㅎ)
(GD가 지드래곤 약자인 것 같구요.ㅎ)
왠지 에어팟 맥스는 왠지 어울리네요.ㅎ
가격 대비 소리 관련 등의 이슈로
저평가 받은 제품이라서 선정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도 ilvin님께서 본문에 적으신
길티플레저의 정의에 어울린다고 생각했고요.
애플 매니아로서의 입장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있을수 있겠네요.
물론 저는 둘다에 해당됩니다만.
소리로 마음에 드는 건 MDR-E931(, Solis)
<리뷰 평가는 어떤지 몰라도 Solis는 현재 메인 이어폰이니 추가>
평생 안고 갈 물건은 HD497, ATH-CM7Ti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좋지는 않은데 난 이게 좋다하는거면
저는 se315인거 같아요
비린내 나는 부둣가에서 생선회랑 초장 한 접시 + 쏘주 한 병이면 가장 행복하고요.
이어폰과 헤드폰 모두 포함하여 딱 하나만 남겨두라면 W100.
스피커 하나만 남겨두라면 지금 쓰고 있는 SP-UX7000.
댁앰프 m900, 슬슬 넘 좋아요.
그래도 딱 하나만 고르라 한다면, 이 모든 걸 기억하고 있는 제 머리를 택하렵니다. ㅋ
길티 플레져라 표현하시니,
고기를 폭식하는 식습관이나
요즘 음향기기 구매 폭주.....
하고 있는 것들이 저의 길티 플레저
이기는 한데...
음향 제품에서 그런게 있나?
라는 생각을 해보니
누구라도 좋아할만한 것중 좋았던 것 : 이어팟
굳이 길티플레져 라고 표현할만한 것 : GD500
-TMI : 지드래곤 이어폰으로 유명한 제품.
정도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