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레첸토 vs fd5
둘 다 드라이버 성능은 최상급입니다.
그렇지만 좀 더 하만타겟에 잘 맞는 밸런스는 뜨레첸토입니다. 뜨레첸토도 고음이 조금 부스팅되어있지만 하만에 비해서 200hz부근이 나와있으며 고역대가 조금 쏘게 느껴지는 fd5보다 좀 더 플랫하다는 인상입니다.
그래서인지 저음영역을 제외한 다이나믹스에서 뜨레첸토의 표현능력이 fd5에 비해 앞선다는 인상입니다. 대신 극저음쪽의 재생능력이나 저역대의 디테일 그리고 단단함은 200hz부근이 부스팅이 되어있더라도 fd5쪽이 조금더 디테일하게 나온다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체급은 1dd의 fd5나 뜨레첸토나 거진 최상급이지만 fd5의 중고역대 피크와 200hz대의 과함등 다이나믹스를 깍아먹는 부분 보다 좀 더 평탄한 밸런스의 뜨레첸토쪽이 다이나믹스가 좋은점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대신 저역대의 표현능력이선 fd5쪽이 조금 더 컨트롤되고 앞선다는 인상이 있어 그부분에서 fd5가 점수를 가져가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뜨레첸토가 조금 더 앞선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그래도 fd5정도의 성능이면 1dd로는 거진 끝판에 가깝다고 생각이들긴합니다.
여담으로 디렘프로2도 이 둘과 충분히 경쟁할수 있는체급과 능력이 있다고 보지만 개인적으로 웜틸트 사운드가 취향이 아니라서 개인적 기준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만약 디렘프로3가 나온다면 sl밸런스에 현재보다 전체적인 감도와 다이나믹스를 향상 시켜서 내준다면 매우 좋을것 같습니다.
디렘프로2는 저도 아직은 웜틸트 취향은 아니라서 고음~초고음 양감이 조금 아쉽긴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