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라트루와 원모어 컴포버즈미니 들어보고 느낀점...

두 기기다 나름 특장점?으로 밀고 있는 기능이 사운드 개인화 기능입니다. 
누라트루는 영디비님 리뷰보고 가격도 이거다 싶을정도였기에 바로바로 질렀고 예전에 원모어 컬러버즈2 사운드아이디 기능 이거 하나만으로도 구매할 가치가 있다는 말에 컴포버즈미니 나오자마자 바로 질러보았습니다. 
컬러버즈2를 구매하지 않은건 통품이 직업 특성상 좀 중요 항목이다보니 자연스레 제외되고 미니를 구매했습니다. 
 결론은...둘다 개인화가 안맞네요....다른 의미로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누라트루 측정후 첨 들었을때...읭? 머머지...왜케 답답하지...정말 이게 내가 원하는 사운드라고? 이런 생각이 정말 많이 들더라구요...그래서 주변 환경 및 소음이 문제인가 싶어 정말 이곳저곳 조용한 곳에서 숨까지 참아가며 측정해봐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소리와는 전혀 다른 답답한 소리만 주구장창...정말 뭔가 저랑은 안맞더라구요...오히려 꺼두는게 훨씬 낫더라구요... 
 미니는...정말 미니멀함...착용감 짱 좋음...오히려 귀에서 탈착할때 곤란할 정도로 귀에 쏙 착용됨...하지만 사운드 개인화 설정하면 좋게 말하면 정말 플랫한 사운드가 생성되어지더군요...몇번이나 해보고 테스트 음원 바꿔가면서 설정해도 오히려 누라트루보다 일정한 면은 앞서는거 같습니다. 다만 뭔가 요즘에 선호하고 주로 듣는게 보컬 위주의 음악이다보니 이게 또 안맞네요...몇년전까진 연주음악이나 악기 위주의 청음이다보니 맞겠지만...이게 또 취향이 달라지니...뭔가 아쉽더라구요...근데 이게 그냥 끄고 들으려니 또 고음쪽이 부실한편이라 정말 아쉬운 맘이 크네요... 
 암튼 정말이지 둘다 저한테는 2% 부족하네요...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봅니다. 적다보니 글만 길어졌네요...좋은 하루들 되시고 좋은 청음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