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라트루 저도 해봤습니다!

최근 영디비님 리뷰에서 소개된 후로 청력측정이 유행중인데 저도 조금 뒷북쳐서 합류해봅니다!

사운드픽 쇼룸 대여 청음 서비스를 통해 대여해보았는데요 

이거 아주 재밌습니다




다른분들 사진보면서도 느꼈지만 측정장비(?) 답게 유닛은 상당히 큰 편입니다.




디렘 w1과 비교하면 대략 이정도 크기차이...ㄷㄷ

어플을 하나하나 스샷해서 설명하기보단 간단히 말로 설명하면

우선 누라트루 어플을 설치한뒤 페어링해서 연결하면
간단한 착용테스트후
사인스윕파처럼 쓔우우웅~~ 하는 소리를 한 번 쏴주면서 청력검사를 한 번 하고
그뒤엔 다양한 대역의 주파를 쑤면서 두두두 따따따 띠띠띠 슈슈슉(??) 요런 소리들을 내면서
원모양으로 프로필이 형성되는 방식입니다.
보정전과 후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저는 체감을 크게 하지는 못했는데요
이 제품은 크게 2가지 방향의 효용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나의 청력을 알고 보정 할 수있다.
2.다른 사람들과의 청력을 비교해서 나의청력과 보정하면서 비교해 볼 수있다.


1번은 특히 내가 특정 주파수에 민감하고, 특정 주파수에 둔감할때
혹은 좌우 청력이 다를때 이를 보정해주는 유사보청기 기능으로 음상이 정중앙이 아니거나
특정 소리에 민감하거나 둔감한 분들이 사용하면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디비님 리뷰에서도 좌우 청력차이를 보정하면서 음상이 정중앙으로 바뀌는 내용이 소개되어있더라구요

2번은 음향취미하시는분들은 많이 경험해보셨을탠데요
다른 유저분들이나 전문가,인플루언서,유튜버,리뷰어분들 리뷰를 볼 때
내가 들을땐 저음이 많았는데 이사람은 적다고하네?
내가 들을땐 보컬이 가까운데 이사람은 정위치라고하네?
등등 사람마다 청력과 머리전달함수 보정이 제각각이기에 
그 사람의 리뷰를 여러개 보면서 감으로 보정하면서 봐야하는데요
가령 내가 들은기기를 이사람은 어떻게들었는지 차이를 파악하면서 보면 어느정도 보정은됩니다만
이게 쉽지는 않습니다.
이와 관련되어 타 사이트에 간략히 글을 작성하기도 하였는데요
저와 청감평가가 꽤 갈리던 분의 누라 프로필 결과를 보고 생각해보니 차이가 보정되더라구요

내 누라 프로필을 측정해본뒤 차이를 감안해서 본다면 리뷰의 청감평가를 통해
내가 들었을때 어떻게 들릴지 좀 더 정교하게 예측할 수있게되는 점도 큰 메리트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요렇게 나오네요
많은분들이 누라트루 프로필을 공유하면 더욱 더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요런 재미를 체험해 보고 싶으신분들은 대여서비스를 이용하시거나
경우에 따라 필요하신분들은 구매해서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