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600 가성비 맞네요..

 IE600이 왔습니다. 
 생산은 독일이 아니라 아일랜드로 나오네요. 
 N5005보다 간소한 패키징이라서 이 이어폰 본체에 모든걸 담았구나 싶었습니다. 
 
 기본 이어팁은 혹평이 많길래 눈길도 안주고 다른 이어팁으로 매칭해보았습니다. 
 일단 수월우의 스프링팁이 많이 남아서 L사이즈로 끼워줬구요 
 정착용은 잘 되는군요. 생각보다 유닛이 귀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렇게 정착용을 하고 듣기 시작하는데... 
 
  
 평소에 젠하이저 이어폰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 편이었는데  
 이번에 리뷰들을 보니
 IE600은 좀더 제가 원하는 타겟의 소리인것 같아서 청음도 없이 구매했습니다. 
 딱 적중했네요.  
  
 톤밸런스는 딱 취향에  
 소리의 디테일이 상당히 올라왔습니다. 
 고음~초고음 대역이 엄청나게 잘 나오네요.   
  
 1DD를 이렇게까지 잘깎은건 처음 들어봅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좋은 가격에 샀는데 정가 주고도 아깝지 않을것 같은 가성비입니다.  
  
 IE600 사면서 장터에 올라올지도 모른다고 했었는데...
 장터에 올라오는건 다른 이어폰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