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600 구매 후기 올려봐요 볼륨과 비교!

 이때가지 많이 사고 팔았던 기억이 있는데 볼륨과 ie600으로 종결할 거 같네요.   
 지금 들고 있는 볼륨과 비교해보면 일단 크기가 작아서 좋네요. 비교하려고 바꿔 써가면서 보니 진짜 볼륨이 새삼스럽게 크다 싶었어요..ㅋㅋ  
귓바퀴 시작하는 부분에 케이블을 맞춰서 착용하면 귓구멍에 딱 맞게 착용되더라고요. 이어팁은 스파이럴닷 M 썼는데 이게 실리콘이 적당히 단단해서 좋은거 같아요. 
 소리도 비교해봤을 때 이때까지 들었던 음향기기 중에서 제일 좋은거 같아요. 볼륨보다 소리가 명확합니다. 예를 들어 언니네 이발관의 "아름다운 것"이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처음 드럼 스네어에 울림과 잔향이 있더라고요. 안 느껴지던게 느껴집니다. 좋았네요.  
 볼륨이 많이 화사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는 슴슴한데 듣는 맛이 있어요. 신라면 안성탕면 사리곰탕 중에 안성탕면인 느낌..  정위감이라고 하나요? 보컬이 마이크 가까이서 부를 때와 멀리서 부를 때 차이가 잘 들렸어요.
 헤드폰처럼 소리가 널찍하게 감싸는 느낌은 없는게 이어폰의 단점이지만, 편의성이 커서 헤드폰으로 따로 더 가진 않을거 같네요. 최종 음감기기 입니다. 좋네요. 
 케이블하고 이어팁 좋은 조합 있으면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12mm 13mm 정도 크기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