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이어폰 여러개 들어보고 온 후기 (모멘텀3, B&O EX 등)
아키바 e이어폰 다녀왔습니다.
WH-1000XM5 청음용이 있다길래 들어보고 싶었으나 사람이 많아서 포기했고
싱글BA 들어갔다는 아스텔앤컨 TWS는 페어링이 안돼서 포기 (...)
- 젠하이저 모멘텀3
결론부터 말하면 불호였습니다. 전작보다 나아졌다는 느낌은 받았으나
전체적인 기조는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고, 제 취향에는 여전히 보컬이 답답하고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전작의 음색이 불호였던 분은 구입 전에 청음해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 B&O EX
착용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귀바귀겠지만 꼬다리가 딱 지탱해주면서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네요.
고음역이 더 듣기좋게 다듬어진 것 같고(돌이켜보면 E8 1세대 이래로 쭉 이런 방향으로 개선되어온듯?)
다만 저음이 다소 밋밋한 감이 있어서 구매의사는 아직 없습니다.
가격이 떨어지던가 전용앱의 요상한 EQ가 개선되면 구입해볼 것 같네요.
- 빅터/JVC HA-FW1000T
36000엔의 고가에 JVC 특유의 우드진동판이 들어간 제품인데 딱 그 소리가 납니다.
쨍한거 좋아하는 제 취향에는 불호였는데, 다만 TWS중에서는 유일무이한 음색이기도 해서
취향에 맞는 분들은 환장하실 그럴 스타일인듯?
- JBL TOUR PRO+ TWS
언뜻 누가 좋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들어봤는데 확실히 기대이상이네요.
고음 시원하고 저음 힘있고 아웃도어에서 신나게 듣기에 딱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다소 거칠고 섬세함이 부족한 느낌이 있었으며, 유닛이 커서 착용감이 좋지 않은 편이고
무엇보다 22000엔대라서... 5000엔 더주고 테크닉스 AZ60을 사서 EQ 좀 만져주면
딱 상위호환의 소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결론: 돈굳음
댓글 8
댓글 쓰기AZ70는 들어본지 한참되긴 했는데, 저한테는 AZ60이 더 정돈된 느낌이어서 더 좋게 들렸습니다.
다만 드라이버가 AZ70은 10mm, AZ60은 8mm이기도 하고
일본 커뮤들 보면 AZ70을 선호하는 의견도 있는 것 같아요.
B&O는 E8 3세대까진 고음이 좀 날카롭고 피곤하게 들렸는데
EQ - EX에 와서는 듣기 좋아졌더라구요
MTW3는 기존 모델들 보다 사운드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들었는데
여전히 중음역대(특히 보컬)쪽이 아쉽다는 평가가 제법 보이는군요.
젠하이져 특유의 음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소리인건지 궁금해집니다.
필립스 TAT5556 블루투스 이어폰죠
국내에서 판매 하고 있어요
가격도 저렴 하고요 어플도 있어서 해외에서 음질 좋다고 합니다
음질이면
FALCON ANC 블루투스 이어폰도 좋죠
두가지 제품은 재생시간이 8시간고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키면 6시간에요
개인적으로 젠하이저는 gtw270의 완성도가 가장 좋았습니다. 착용감, 토널밸런스, 가격, 레이턴시까지. 다만 ANC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