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1000XM4 고음에 대해 바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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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MTW3랑 WF1000XM4를 번갈아 쓰면서 느끼는 점인데, 톤 밸런스에서 특정 영역이 강조됐다고 해서 그 영역이 잘 들리는 것과는 별개라는 생각이 듭니다.
WF1000XM4의 경우 중저역이 부스트된 톤발란스로 킥드럼 같은게 진짜 묵직하게 들리는 특징이 있는데, 오히려 요즘은 MTW3보다 고역의 해상도에 더 집중하기 좋다는 생각이 들고요,
MTW3의 경우 V자 사운드로 중고역 딥과 초고역의 강조가 있는데 오히려 너무 잘 들리는 하이햇 소리보다는 저음, 특히 신스 베이스 소리에 자꾸 집중하게 됩니다.
요점은 이렇습니다. 어쩌면 FR 그래프 상에서 높게 표시되는 것과 그 대역이 '잘 들리는'것과는 좀 다르게 받아들어야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강조되지 않은 대역일수록 모나지 않아서 더 집중하기 편하고 안 들리던 것도 들리게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톤발란스는 그저 하나의 참고사항뿐인 것 같아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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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2:59
22.05.21.
2등
저도 wf-1000xm4 들으면서 고음이 부족하다고 생각한적이 딱히 없네요 ㅎ
23:00
22.05.21.
3등
저는 항상 이야기하지만 리니어하게 쭈욱 나오는 것이 보편적으로 괜찮다 생각합니다
23:01
22.05.21.
SunRise
그쵸 '보편성'으로서 분명히 의미가 있죠
23:04
22.05.21.
이어폰 수개 보면서 느낀점은 그래프상에서 딥 피크가 반복되지않으면 준수하더랍니다.. ㅋㅋ
00:17
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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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밸은 MTW3랑 1000XM4 사이쯤되면 그냥 취향차라고 봐요
소니가 너무 EQ질의 여지를 두고 소비자들에게 선택지를 쓸데없이 많이 준게 아닌가 싶어요
걍 사자마자 암것도 안바꾸고 듣는 사람들이 80%는 될텐데...